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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4년 여행

영양명소- 서석지와 감천마을

by 송설여행 2024. 5. 25.

짧은 시간이지만 영양을 돌아보며

참 단정하고 편안한 곳이구나 생각했다.

 

오늘은 연당마을을 돌아보는 날.

조선시대 석문 정영방선생의 민간정원인 서석지.

400년 넘은 은행나무가 있는  고택마을.

 

한국3대 민간정원  전남 담양의 소쇄원,

 완도 보길도의 세연정, 그리고 영양의 서석지라고...

 

 

서정시인 오일도의  생가와 시공원이 있는

아름답고 조용한 감천마을 한바퀴.

 

뜻밖에 돌탑 가득한 작은 집에  놀라기도...

연당마을은 어떤 곳일까?  입구에 깔끔한 안내가...  연꽃이 피는  여름에는 더 예쁘다는 서석지를 찾아간다.

 

400년 된 은행나무와 고운빛깔 불두화가  담장과 어우러져 멋진 그림을 보여주고...

 

 

연못 속에 상서로운  돌이 많이 있다는 서석지.    연꽃피는 여름에 다시 오고싶다.

 

고택 뒤로 돌아가다 디딜방아도 만나고   마을 산책길에 담장너머로 수많은 항아리에 놀라며 찰칵.

 

 

연당마을을 떠나 이제 서정시인 오일도의 감천마을로...

 

오씨 종택과  태극기휘날리는 오일도 시인의 생가를 잠시 들여다 본다.

 

부끄럽게도 오일도 시인에 대해 잘 모른다.    이제라도 알아보겠다 생각하며 돌아 본 시공원.

시인의 정신을 보여주는 시를 음미하며 잠시 산책한다.    조용한 숲길이 우리에게 잔잔한 여운을...

 

삼천지 연못을 바라보며 정자에서 잠시 쉬는 시간.   감천마을이 주는 여유로움.  빡빡한 서울의 삶을 잊게하고...

 

감천마을을 이리 저리 돌아보다 만난 풍경.   어?    웬 항아리와 돌탑들이지?  가까히 다가보니 더 놀람.

 아니 어디서 이많은 돌을?   왜 이렇게 곱게 작품으로?    누가?   주인장 없는 집마당을 기웃거리다 돌아나온다.

 

담장밑에 핀 작약향기를 느끼며 영양여행을 마무리.     언제든 다시 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