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가면 들리는 곳 중 하나.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꽃길을 걸어본다.
우리 꽃이 있기에 이 땅이 더욱 아름답다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생식물원.
한여름에는 꽃들이 많지는 않아도
곱고 예쁜 마타리. 나리꽃. 솔채. 개미취등이 반긴다.
민간이 운영하다가 산림청으로 기증.
다시 단장해서 올 여름 재 오픈.
아름다운 우리 꽃길을 걸으며
한여름의 더위를 날리는 하루.
계절따라 다르게 피어나는 우리나라 꽃들이 모인 평창 자생식물원을 들어서며...
거의 매년 찾아오던 곳이라 변함없이 반겨주는 꽃과 나무가 너무 고와서 방긋 눈인사.
부처꽃도 흔들이 의자도 노오란 마타리도 반가워~~ 마침 내리던 비도 멈추어 즐거운 꽃길 산책.
보라 솔채. 개미취. 빗방울 머금은 이름모를 나무 열매도... 모두 예쁘다.
나리꽃에 눈 맞추고 모둠정원도 돌아보며 힐링의 시간을...
이제 반대편 다리를 건너 비밀의 화원을 걸어본다.
봄에는 노루귀를 많이 만날 수 있는데 지금은 산수국이 마지막을 보내고 있고...
숲길을 걸으니 초록의 싱그러움에 절로 힐링이....
새로 만든 카페에서 차 한잔하며 잠시 돌아 본 숲길을 그려본다.
식물원을 나서며 마음 속에 담은 한 귀절. 우리꽃이 있어 이 땅이 더 아름답습니다.
우리꽃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평창국립자생식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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