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을 자세히 돌아 보는날.
오늘은 신비의 돌 경석을 보러 밀양 삼랑진 만어사와
우리나라 3대 저수지로 불리는 하남읍 수산제로...
구불구불 한참을 올라 차에서 내리니
엄청 많은 돌 만어산 경석이...
미륵전 앞에서 바라보며 놀라고 또 놀란다.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돌.
비오는 날이나 새벽이면 운해가 장관을 이룬다고...
만어사에서 내려와 밀양 관아와 수산제를 돌아보며
밀양 탐방을 끝내고 숙소인 문화객가 사랑채로...
아니 이 많은 돌은 어떻게 생긴걸까? 돌 사이에서 예쁜 진달래가...
흰진달래는 보기 힘들다며 열심히 찍고 또 찍는 사람.
나는 잠시 앉아서 자연의 신비를 생각해 본다. 풍화와 침식을 거친 바위들이 계곡을 따라 이동하다가 멈춘거라는데...
돌을 두드리면 어느 한 곳에서는 종소리가 난다기에 열심히 두드려보니 정말 위치에 따라 소리가 달라 신기해라~~
대웅전과 삼층석탑. 미륵전을 돌아보니 사찰은 아주 소박하다.
미륵전 앞 에서 내려다 본 경석. 와~~ 정말 많다. 첩첩산중의 만어사. 다음에 와서 운해도 보고 싶다.
한가지 소원을 말하고 돌을 들었을 때 들리지 않으면 이루어진다는 소원돌. 소원을 말하고 돌을 드니 움직이지 않는다. 들어준것일까?
이제 다시 밀양시내에서 잠시 밀양 관아지를 돌아본다. 임진왜란때 불탔다가 광해군때 복원하였다고...
차를 달려 도착한 수산제 역사공원. 관광지가 아니라 조용하고 사람들도 없어 돌아보기 좋다.
김제 벽골제· 제천 의림지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저수지. 수산제 수문을 통해 물이 흐르는 수로를 알 수 있고...
농경국가였던 였던 우리나라의 저수지는 소중한 자원. 수산제 역사공원은 농업의 이해를 돕는 자연 탐구교실이다.
남도 밀양을 즐기며 또 하루를 감사하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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