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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2023/038

두바이 버즈칼리파빌딩 분수쇼 지난 3월 중순. 설레임과 기대를 가득 안고 날아 간 두바이 사막의 기적. 부의도시 방송을 통해 여러 번 보았던 세계 최고층 버즈칼리파빌딩 전망대에 오른다. 모래먼지로 뿌연 시야. 발아래로 다양한 건축물들을 내려다보고... 저녁에는 그 유명한 분수쇼를 관람. 빌딩 2층 고급 레스토랑에서 디너를 즐기며 우아하게 바라 본 물과 빛의 향연. 감탄사 연발. 아름다웠던 두바이의 하루. 고개가 아파 오래 올려다보기도 힘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버즈칼리파빌딩 124층 전망대에 올라 두바이 전경을 한바퀴 돌아보고... 전망대에서 내려와 빌딩앞 광장을 산책하며 세계각국의 사람들 속으로.... 해가 저물자 분수쇼를 보러 레스토랑으로... 고가의 맛난 식사를 즐기며 분수쇼를 기다린다. 드디어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분수쇼의 시작.. 2023. 3. 31.
제주 휴애리 비오는 봄날 여고 동창들과 다시 찾은 제주.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우산을 준비하고 달려간 곳. 즐겁고 예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휴애리. 마침 유채꽃 축제라서... 사철 고운 꽃들이 넘치는 휴애리. 비와도 즐겁게 산책하듯 돌아본다. 서귀포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유채와 함께.... 입구에서 티켓팅을 하고 바라 본 포스터. 비오는 날이라 한라산은 볼 수 없어도 가슴이 설렌다. 빗물 머금은 꽃들이 더 싱그럽고 예쁘게 다가오고....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니 감귤 포토존 초가집이 보여 잠시 휴식을.... 여기저기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아 열심히 찰칵찰칵~~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체험관을 지나면 나타나는 유채광장. 어머어마한 규모. 한바퀴 돌아보며 열심히 인생샷을 남기는 사람들. 친구들도 나도 마냥 즐거워 사진 찍기에.. 2023. 3. 28.
완주 화암사 얼레지와 노루귀 완주 화암사 꽃길을 오른다. 매년 3월이면 찾아가는 곳. 노오란 복수초. 매력적인 얼레지. 그리고 근처 야산의 청노루귀 친구를 만나러... 날은 다소 흐렸지만 익숙하게 찾아간다. 이 아이들이 사는 동네를... 꽃길 따라 찾아가는 완주 화암사. 화암사 오르는 숲길에서 제일 먼저 반겨주는 아이. 노오란 복수초. 황금빛 복수초가 여기저기서 반짝인다. 발레리나 슈즈같은 꽃술의 고운 자태. 갈마지기인데 이제 쉬러갈 때가 된듯.... 화암사 최고의 선물 얼레지. 아직은 좀 이르다. 햇빛이 들락 날락. 멋진 날개를 우아하게 펼치길 기다려본다. 잠시 계단을 올라 천년고찰 화암사 경내를 둘러보고 ... 안도현시인은 화암사를 곱게 늙은 절이라고... 씨에서 싹까지 7년이 걸린다는 얼레지. 숲의 여왕 답게 도도한 자태를 보.. 2023. 3. 25.
광양 매화마을 봄향기 은은한 매화향기가 전해지는 광양 가는 날. 아침 일찍 섬진강 강변 따라 달려간다. 입구부터 활짝 핀 매화들이 가득. 말이 필요없는 풍경에 감탄사 연발. 사람들도 다양한 매화들도 즐거운 얼굴. 언덕을 오르며 고향의 봄길을 걷듯 절로 흥얼흥얼~~~ 행복한 매화마을 산책 길. 봄이 흐르는 길. 광양 매화마을 앞에서 바라 본 섬진강. 가뭄으로 물이 많지는 않지만 유유히 흐른다. 이리 저리 둘러보아도 모두 꽃대궐. 언덕을 오르며 꽃향에 취해 .... 날씨도 너무 좋아~ 하늘과 구름. 그리고 매화. 행복한 미소가 절로... 장독대와 어우려진 매화가 정겹다. 백매 홍매 청매 모두 울긋불긋~ 환상적인 꽃 잔치. 오랫만의 축제라 인파가 대단. 그래도 행복한 표정들. 늘 이렇게 꽃길만 걸으면 얼마나 좋을까. 욕심 내어본다.. 2023. 3. 20.
구례 화엄사 홍매 예정보다 일찍 피었다는 구례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 가 본지도 엄청 오래 전. 국내 4대 매화 중 하나. 지리산 자락 백제시대 천년고찰 화엄사. 국보 각황전 옆에 고매 한그루. 빛깔이 유난히 진하고 검 붉어 흑매화라고도 한다. 이쪽 저쪽. 빙빙 돌아보며 열심히 찰칵. 근처 쌍산재에도 고운 매화가 탐스럽게 피어 잠시 매화향에 취해 본다. 구례여행 첫날. 오전엔 산수유랑 놀고 오후에 들린 화엄사. 경내를 산책하다보니 전각사이에서 붉은 홍매화가 .... 오죽헌 율곡매. 선암사 선암매. 백양사 고불매. 그리고 화엄사 홍매. 고매답게 가지에서 세월이 느껴진다. 가까히 당겨 담아보기도 하고 멀리서 바라보기도 하며 ... 너무도 유명한 화엄사 각황전 옆 홍매라서 처음 만나는 나는 가슴이 설랬다. 나이가 300살이 넘었.. 2023. 3. 20.
구례 산수유 축제장에서... 오랫만에 산수유 만나러 구례로 달려간다. 마침 축제기간이라 기대 가득. 4시간을 달려 도착한 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 맨 위 상위마을에서 내려다보니 발 아래는 온통 노랑노랑~~ 만개한 산수유가 화사한 자태로 봄을 선물한다. 상위마을. 하위 마을. 반곡마을까지 모두 노랑 물감으로 칠해진 수채화. 정말 예쁘다~~ (03.14) 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 도착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마을 풍경. 노오란 산수유에 눈이 부시다. 영원 불명의 사랑. 산수유 꽃말을 떠 올리며 천천히 돌아 보는데... 돌담길 산수유도 예쁘고 지나는 사람들에게서도 사랑이 느껴진다. 가뭄으로 계곡 물이 말라 아쉽지만 노란 산수유는 완전 만개. 잎도 없이 가지마다 꽃망울 가득 터트리고... 새로운 희망의 3월을 온통 노랑으로 물들인다. 잠도 .. 2023. 3. 18.
아부다비 - 그랜드모스크와 대통령궁 유럽등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꼭 가보고 싶었던 중동을 가다.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 아부다비. 전 대통령 세이크자이드가 선설한 거대한 그랜드모스크. 9새의 대형돔과 45개의 작은 돔. 5만명까지 수용하는 엄청난 규모. 놀라고 또 놀라며 돌아본다. 대통령궁은 어떤 모습일까? 2019년부터 개방했다는 현재의 대통령궁.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에 감탄하며돌아보는데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다. 눈이 부시게 희고 웅장한 이슬람사원 그랜드모스크. 아랍여행 추천 1순위라고... 세계각국의 장인들이 기술과 질 좋은 자재로 2007년에 오픈했다고... 엄청난 규모에 압도 당하는 듯.... 사원 내부의 화려하고 웅장한 스와로브스크 대형 샹들리에가 눈낄을 끌고 ... 한번에 카메라에 담을 수도 없는 거대한 모스크. 대리석 위의 다.. 2023. 3. 13.
강릉 아르떼뮤지엄 - 환상의 세계 강릉의 명소로 요즘 뜨는 곳.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강릉 아르떼를 가다, 빛과 소리가 만든 영원한 자연 속으로... 무한한 꽃들의 연주가 선사하는 환희. 아름다운 숲과 반짝이는 별빛. 초대형 폭포와 해변의 파도. 빛으로 전해지는 명화들. 하나하나가 환성을 자아나게 하는 신비한 나라.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를 꿈 꾸듯 돌아본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와우~~ 환상의 세계가 펼쳐지고.... 작은 꽃잎 사이로 전해지는 생명의 환희. 옆으로 돌아서면 아름다운 숲에서 자연의 소리가 들리고... 계절별로 동물들이 나타나 아름다운 정령이 살아 숨 쉼을 알려준다. 다음엔 무엇이 보여질까? 아. 반짝이는 보석들이 별처럼 빛나는 페이퍼아트다. 옆방으로 들어서니 무한한 폭포와 초대형 파도가 밀려와 강릉 앞바다에 서 있는.. 2023.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