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강원도 횡성 청태산과 풍수원성당에서....

서울이 너무 더워서 강원도로 도망치듯 달려갔다.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안개속에

비가 퍼부어  조심조심 ...

먼저 강릉으로 넘어가 잠시 쉬다

다시 대관령을 넘어 횡성 청태산으로....

안개 낀 휴양림 숲 속의 집에서의 휴식.

다음 날은 근처 풍수원 성당으로...

한국인 신부가 처음 지은 작지만 유래깊은 곳.

100년이 넘었단다. 

 

강릉은 비가 멎어 잠시 경포호를 둘러 볼 수 있었다.

 

오리배는 빗 속에 발이 묶이고...

초록의 시원함.   맥문동은 벌써 보랏빛 꽃망울이 터지고...

 

풀잎의 이슬~~   이제 다시 대관령을 넘어 청태산으로....

숲속 풍경은 여전하고 물소리 빗소리 합창을 한다.

 

숙소 숲속의 집에서 바라 본 풍경.  더위도 없고 소음도 없는...

한참을 쉬다가 주변을 돌아보러 나온다.  싱그러운 초록이 너무 좋다.

 

 

데크를 따라 산책길을 걸으며 진짜 여유로운 피서를....

 

노오란 짚신나물도 만나고  옆동네(숙소) 구경도 하고...

 

다음날.  근처 풍수원 성당 나들이.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지어진 성당이란다.  한국인 신부가 처음 지은....

 

나도 내 자신에게 엽서 한통을...  1년 후를 기다리며....

 

이제 십자가의 길을 걸어본다.  많은 생각을 하며....

성당을 뒤로 하며 다시 숙소로 돌아가  이번 여행의 컨셉인   ~ 휴~  를   즐기러....

Canon / Pachelbel 外 . . .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송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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