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의 가을 그리고 산정호수까지...

10월과 함께 찾아 간 강원도 철원.

천년고찰 도피안사와 새로 복원한 향교.

시원한 물줄기의 직탕폭포.

 

서울로 돌아오며 들린 산정호수와 자인사.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날. 

 

아침 일찍 들린 도피안사 입구에서 산수유가 밝게 맞아주고...

 

계단을 오르자 가을향이 가득~~  하얀 구철초가...

 

 

아주 오랫만에 들린 도피안사 대웅전은 아직 공사 중이고...

멀리 내려다 보이는  평화로운 풍경에 잠시 나를 내려 놓는다.

 

새로 복원한 철원 향교는 아주 깔끔하게 정돈 된 모습이나 ...

내부는 들어 갈 수 없어 아쉬운 마음.

 

발길을 돌려 한국의 나이야가라인 직탕폭포로... 조금 소박하지만 물줄기가 시원해 보인다.

다리 위에선 번지점프를?     에구 무서워라~~

 

오후에 들린 산정호수.   참 여러번 돌아 본 곳이다.

 

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오래 전 오리배를 타며 다리 아프게 배를 저어가던 기억에 웃음이...

 

 

 

산정호수 근처 명성산 자인사.    미륵불을 바라보며 나도 미소를...

 

담장따라 곱게 꽃들이 피어 눈길을 끄는 곳.

 

해가 질무렵 드라마 낭만 닥터 촬영지 돌담병원에서 오늘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