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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외 여행/┖ 2019년 여행

프랑스 아를에서 화가 고흐를 만나다.

by 송설여행 2019. 7. 8.




예술가의 나라  프랑스여행 중.

오늘은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는 날.

 

돌로 만든 마을 레보드 프로방스에서 빛으로

고흐작품을 만나고...

 

고대 로마의 수도교 세계문화유산 가르교를 지나

아비뇽교황청과 생베네제다리를 둘러본다.

 

아를에서 만난 고흐.

현재의 고흐카페와 정신병원.

고흐 작품들로 가득한 아를.

 



 

생전에 단 한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던 위대하지만 불운했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동굴 속에서 빛으로 만나는 그의 작품들은 더욱 더 감동적이다.

넋을 놓고 바라보는 사이 한시간이 흐르고 고흐작품 속에서 헤여나지 못한 채로...

 

 

동네 전체가 돌로 이루어진 레보드프로방스 절벽 위 요새마을을 산책한다.

 

절벽 끝에서 바라 본 풍경.   프랑스인이 선정한 아름다운 마을이라는데...

 

라벤다는 아직 이르지만 활짝 피면 더 아름다울 듯...

 

 

작은 교회도 만나고 조금은 특별한 마을을 돌아보는데 짓다 만 듯...  무너진 듯...

 

 

 

 

근처 퐁뒤가르로 이동.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가르교가 로마건축의 진수를 보여준다.

 

  물이 강을 건너는 기적.    가르강을 가로 지르는 이 다리를 기원전에 만들었다니...

1층 6개 아치 마차가 다니고  2층 11개 아치 사람들이 다니고  3층 35아치 식수 공급용 물이 지나고...

 

우리도 2층을 걸으며 로마시대 속으로...  

 

 

다음 날 아침.   독특하고 인상적인 성벽을 따라 아비뇽교황청 내부와 외부를 돌아본다.

 

1309년부터 1477년 까지 68년간 교황청이 있었다고...

 

 

 

 

 

 

 

 

 

옥상에 오르니 마을 전망이 곱게 눈에 들어오고...

 

교황청 옆 론강가에서 홍수로 절반이 떠내려갔다는  생베네제다리를 돌아본다.

 

다리 가운데 작은 성당이 보이고...   다리위로 올라가 보고 싶었으나 시간상 멀리서만...

 

라벤다와 다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카메라에 가득 담고...

 

고흐의 마을 답게 여기저기 고흐작품들로 가득한 아를의 가게들.

 

아를의 고대원형경기장 아레나.   로마 코로세움을 꼭 닮은...

 

2400명을 수용한다는데 위에서 보니 정말 코로세움과 비슷하다.

 

 

거리마다 고흐작품.  고흐가 즐겨 찾았다는 밤의 테라스의 배경 카페는  느낌이 별로...

 

 

고흐가 귀를 자르고 입원했던 정신병원  정원은 이제 평화롭기만하다.

 

광장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아를을 사랑한  고흐의 아픈 삶를 떠올려본다.

 

오늘은 눈으로 마음으로 화가 고흐를 만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