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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19년 여행

자기부상열차 타 보셨나요?

by 송설여행 2019. 8. 27.


날이 잔뜩 흐린 여름  무더운 날.

어디를 갈까?

무엇을 할까?


서울역에서 인천공항행 열차를 타고

1터미널에서 내려 자기부상열차를 탄다.

용유역에서 마시란해변으로...


해물칼국수를 먹고 해변따라 산책.

갯벌체험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오늘은 이렇게 특별한 열차체험을 ...




서울역에서 공항행 열차를 타고 1터미널에서 내리니 반갑게 맞아주는  이  친구들.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자기부상열차 타는 곳이 나온다.   그런데 아직은 무료.   기분좋은 걸....




7년 8개월에 걸쳐 개발했다는 자기부상열차 타는 곳.   어떤 느낌일까?


매시 15분 마다 한시간에 4번 용유역까지 6.1 키로미터를 달린다.


드디어 노란 병아리색으로 등장한 자기부상열차.   작지만 아주 깔끔하고 예쁘게 생겼네.





드디어 용유역 도착.  다 내리고 실내를 보니 둥근 의자와 일자형 자석배치.




용유역에서 내려 길을 건너 가까운 마시란해변으로 걸어간다.




맛집거리를 지나 조금 걸으니 물이 빠진 갯벌이...




조개를 가득 잡아 두손에 들로 돌아오는 가족도 보이고...


나도 해 보고 싶지만 참자.   그냥 칼국수나 한그릇 먹어야지.


미시안해변 갯벌체험장에서는 조끼 장화 호미까지 다 대여해준다고...


잡아 온 조개를 깨끗이 씻어 바구니에 담으며 마냥 흐뭇해 하는 모습을 뒤로 하고 ...




다시 해변을 돌아 용유역 쪽으로 향하는데 멀리 마시란 해변 풍경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화창한 날이면  더 고울텐데...   그래도 괞찮아.  충분히 즐거웠어.  하늘 좋은 가을 날 다시 올게~~


레일위를 살짝 떠서 달린다는 열차.   무인열차라 맨 앞 승객은 앞쪽 풍경에 기분 좋은 듯...

 

반대편에서 열차가 들어오고 우리는 다시 인천공항역을 향해 달려간다.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그냥 지니치기만 한 공항역을 오늘은 자세히 살펴보며 역을 즐기기로...



영화관도 있고 휴게소도 여기저기... 많은 편의 시설.   역시 세계적인 인천공항.   나도 차 한잔하며 휴식을...


오늘은 특별한 자기부상열차 체험을 한 즐거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