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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19년 여행

대관령 여름 꽃길을 걷다.

by 송설여행 2019. 8. 15.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 날.

시원한 대관령 꽃길을 찾아서...

작년에도 찾아왔던 익숙한 곳.


대관령 옛 휴게소에 차를 멈추고 국민의 숲길을 걸어본다.

하늘나리.  까치수염. 좁쌀풀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산수국 등...


시원한 바람.  고운 들꽃들과 함께 한 숲길엔

 더위도  도시의 소음도 없다.


산수국 꽃길을 걸으며 생각한다.    바라본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거라고...


초록의 숲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부터...


화사함을 자랑하는 나리꽃과 원추리에게도 눈 맞추어주고...






이질풀과 기린초가 여기에도 곱게 피었네.  다시  보아도  역시 예쁜 친구들.




오늘은 이 친구들이 제일 많이 눈에 들어 온다.  흰색의 꾸밈없는 모양   까치수염이다.


대충 보면 흔하디 흔한 들꽃이지만   자세히 보면 반할 수 밖에...     한송이에서 다시 피어나는 별같은 작은 꽃송이.


곤충들도 이 친구들과 사랑에 빠졌다.   나처럼...




노오란 좁쌀풀을 보고나면 긴 산수국길이 이어진다.





아무리 보아도 신비스런 자연.    어찌 이렇게 꽃을 피울 수 있는지...




산수국 한 송이 마음에 꽃고 돌아서는 대관령 산책 길.



대관령 여름 들꽃 친구들의 매력에 푹 빠진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