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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0년 여행

파라호 꽃섬과 양구 생태공원

by 송설여행 2020. 8. 1.

북한강 협곡을 막아 만든 화천댐으로 인해 생긴

인공 호수 파라호.

 

계절별로 양귀비. 아이리스. 코스모스등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다고...

우리가 찾은 7월 중순에는  아쉽게도

꽃들이 별로 없었지만  멀리 바라보는 풍광은

우리 마음을 뺏기에 충분했다.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양구 자연생태공원.

 

숲길을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본다.

오늘도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하늘 맑은 날.    파로호 꽃섬을 걷는다.    양구의 상징  산양을 먼저 만나고....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꽃섬길을 이리로 저리로...    여유로운 마음으로 둘러보는시간.

 

이제 피기 시작한 백일홍을 바라보며 걷는데   맑은 호수에서 고운 하늘이...

6월에 오면 예쁜 아이리스를 가득 만날 수 있다지만 지금도 좋아.

꽃섬 산책을 마치고  대암산 480미터 고지의 숲.  양구 자연 생태공원으로...

북쪽 도시 양구 답게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철조망 

그리고 작은 프랜카드에 소소한 행복이 있는 하루 라고...      맞아.  내게 오늘은 소소한 행복의 날이야.

 

야생화 분재관 옆 숲길에서 인삼 열매도 만나고 예쁜 산딸기도...    아.  물레나물꽃도 있구나.

 

 

이제 발길을 돌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크닉 광장을 지나 숲 속으로...

 

 

한참 숲길을 오르면 이제 초록의 야생화원이 보이는데 난 그냥 하늘만 바라보며 쉼을 갖는다.

 

 

망초,  산수국.  리아트리스....   모두 손 흔들어주고 ...

초록의  숲길을 걸으며 크게 심호흡한다.    나를 정화시켜주는 듯...

오늘도 자연에 감사하며  소소한 행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