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0년 여행

비오는 날 만항재 들꽃들과...

by 송설여행 2020. 8. 15.

연일 이어지는 폭우에도

만항재 들꽃들을 만나러 태백으로...

 

안타까움과 반가움 속에 만난 아이들.

안개 자욱한 만항재에는

환하게 말나리가 웃어주고

 

야생화공원에는 마타리, 흰진범 제비동자등

많은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비오는 날 만난 반가운 들꽃들.

 

안개 자욱한 만항재 언덕에는 여전히 비가 내린다.

 

 

숲길을 한참 걸으니  나무아래에서 반겨주는 말나리 고운 빛깔.

 

 

만항재 언덕의 비를 피해 아래쪽 야생화공원으로....

 

축제 중이지만 사람들은 하나도 없고 빗물 머금은 고운 들꽃들만....

하얀 꽃범의 꼬리,  노오란 마타리,   화려한 풍접초

 

 

이제 피려는 큰제비고깔이 올챙이처럼 물 속을 헤매는 듯 보인다.

 

 

 

 

내가 오리 궁뎅이라고 부르는 흰진범과  주황색 제비동자의 배웅을 받으며 꽃동산을 내려온다.

 

우중이어도 함께 여서 행복한 들꽃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