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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야생화 이야기/ㄴ 2021년 꽃 기행

봄꽃을 기다리며...

by 송설여행 2021. 2. 7.

설날을 며칠 앞둔 2월.

아직은 겨울 끝자락.

남도에서 불어오는 봄꽃 향기에 가슴이 두근두근...

 

빨리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좋겠는데...

문득 봄에 만난 친구들이 그리워지는 시간.

몇몇 친구들을 모아 잠시 만나고 간다.

 

봄이 오면 다시 만날 보고싶은 우리 봄꽃친구들.

복수초부터  노루귀 매화. 동강 할미꽃까지....

 

노오란 복수초와 빠알간 동백이 봄을 알리고....

 

가녀린 매화와 노루귀는 매혹적인 모습으로 손짓을 한다.

 

 

 

보랏빛 봄까치와 얼레지까지....

 

애들아. 기다려 내가 달려갈게~~   동강할미꽃이 부르는 동강으로~~

 

청순한 바람꽃까지 눈에 아른아른....

내 마음은 어느새 봄꽃마을에 초대되어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