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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야생화 이야기/ㄴ 2021년 꽃 기행

여수에서 만난 변산바람꽃

by 송설여행 2021. 3. 3.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활짝 펴며 남도로...

변산 아씨 만나러 6년만에 달려간 돌산도.

 

혹시 나를 잊지는 않았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언덕을 오르는데

저기 나무덩쿨 아래서 방긋,  돌틈에서 방긋.

반갑다고 손짓하는 아이들.

 

오후에는 매화아씨도 만나고

숙소에서 야경을 즐기며 여행 첫날을...

서울에서 여수까지 달려온 나를 위해 활짝 웃고 있는 변산 바람꽃

 

날이 흐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엎디려 반갑게 미소를 주고 받는다.

 

잘있었니?      아프지않았고?      너무 오랫만에 와서 미안해.

 

척박한 환경에서도 옹기종기 모여서 곱게 자라는 너희들.  참 대단해~~ 

 

 

 

 

 

오후에는 매화꽃 향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숙소로 돌아와 야경을 즐기며 휴식을....

 

다음 날 아침.  창밖으로 펼쳐지는 하늘.  와우~~

오늘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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