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21년 여행

사천 다솔사 고운 풍경과 비토섬

by 송설여행 2021. 12. 16.

12월  겨울맞이 여행은 어디로?
따듯한 남쪽이 좋겠지?
남해바다를 바라보는 사천으로 달려간다.
 
몸과 마음이 쉬어간다는 다솔사.
만해 한용운선생의 산책길도 걸어보고
부처님 사리탑이 모셔진 적멸보궁도...
 
오후에는 비토섬에 들러 해양낚시공원을
한바퀴 돌아보며 
바다와 사랑을 나눈다.

 

12월 중순인데 이게 웬일?  다솔사 입구 고운 단풍 숲길에서  절로 와우~~

 

 다솔사는 한용운 선생이 일제 강점기에 수도하던 곳.  대양루를 지나  스님의 산책길을 따라 걸으니....

 

하얀 털머위 정원.  11월에는 노랗게 꽃을 피웠을텐데....   얼마나 예뻤을까?

 

언덕을 따라 오르니 녹색의 차밭이...   차향이 느껴지는듯 나도 초록으로 물든다.

 

후불탱화 속에서 108과의 불사리가 나왔다는 적멸보궁이 내려다 보이고...

 

 

 

아래로 내려가 적멸보궁 안을 바라보니 와불상과 함께 밖에 모셔진 사리탑이....

수많은 사찰을 돌아보았지만 자연풍광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은 처음.  감탄하며 비토섬으로 달려간다.

 

구름이 많이 끼었지만 남해 바다는 곱게 다가오고 낚시하는 사람들의 천국은 특별한 모습으로...

이글루 모양의 작은 펜션.     고기도 잡고 바다도 즐기며 쉴 수 있단다.

 

숙소로 돌아와 창밖으로 바라 본 고운 일몰과 야경은 덤으로 힐링을....

남해바다와 다솔사의 매력에 푹 빠진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