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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21년 여행

남해 섬이정원과 다랭이마을

by 송설여행 2021. 12. 24.

오늘은 삼천포대교를 건너

보물섬 남해로 가는 날.

 

요즘 새롭게 떠 오르는 섬이정원에서

셀카놀이를 하고

 

빛담촌을 들러 가천다랭이 마을로 달려간다.

남해 하면 떠 오르는 곳.

다랭이마을 한바퀴 돌며 바라보는 바다는

늘 아름답게 다가온다.

 

느리면 느릴 수록 행복해지는 곳,  남해에서 ..

 

굽이굽이 외길을 돌아 도착한 섬이 정원.

12월 중순 겨울여행이라 조금은 삭막한 정원이지만 곳곳에 아직 고운 식물들이....

섬이 정원을 찾은 이유는?     바로 여기.     물반영삿을 찍는 하늘연못.     우리도 찰칵찰칵.

하필 이때 하늘이 흐려 아쉬움.        파란 하늘이 물에 비추길 바랬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한참을...

 

 

유럽의 다양한 테마로 꾸민 감성 가득한 정원은 요즘세대에게 인기 최고라고...

 

다시 해안길을 달려 빛담촌에서 잠시 산책을....  펜션마을인데 너무 예뻐서 한달만 살다가고 싶다.

층층이 수 놓아진 계단식 논과 밭으로 이루어진  가천다랭이 마을.

겨울이라 초록의 논과 밭은 볼 수 없었지만 마을 해안 산책로는 힐링 그 자체...

 

 

탁 트인 바다와 친구하며 배추도 만나고 산국도 만나고...  천천히  걷다가...

 

작은 카페의 소박한 나무 의자에 앉아  한참을 물멍한다.

 

 

자. 이제 가야지.  어느새 하루가 ....   남해 올 때 마다 들려도 다시 오고 싶은 다랭이마을.

힐링과 낭만의 섬 남해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