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 겨울이지만
여러 식물들을 보고 싶어 원예 예술촌으로...
21세대가 세계각국의 정원을 가꾸며 살고 있다.
공공정원과 산책로 포토존 등...
5만평의 대지위에 크고 작은 집과 정원들이
곱게 맞아주는 아름다운 곳.
천천히 한바퀴 돌아보니
잠시라도 이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오늘도 저녁 노을은 곱기만 하고...
독특한 정원 풍경이 이색적인 원예 예술촌을 걷는 시간.
빠알간 피라칸다와 원예용 양배추가 겨을인 듯 봄인듯 ....
몇해만에 다시 들린 곳이지만 바라만 보아도 절로 힐링이 된다.
하하바위는 우리에게 늘 웃으며 살라하고.... 멀리 전망대에서 바라 본 남해 바다도 곱게 눈에 들어온다.
언덕위에서 다시 아래쪽 길을 따라 걷는데 상상의 마을. 동화 속 마을이 나를 춤추게 하고....
옥상 위 작은 정원도 햇빛에 빛나는 아름다운 마을.
노오란 치자열매를 바라보다 이제 숙소로 가는 길.
철저하게 준비하며 노을을 담는 사람. 옆에서 똑딱이로 대충 담는 나.
너무 아름다워 할 말을 잃고 만다. 하늘 바다. 해님. 모두 고맙다. 3일 내내 내게 선물을....
오늘도 감사한 하루. 연 3일 꿈 같은 날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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