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22년 여행

평창 발왕산케이블카와 월정사

by 송설여행 2022. 8. 16.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평창여행.
매년 몇번씩 다녀오는 곳인데
이번에는 예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어쩌나.   2박 3일 내내 비예보.
그래도 서울역에서 기차를 탄다.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안개속으로...
우중이지만 신비한 나라를 돌아보는 듯...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까지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우리를 막지 못했다.

진부역에서 내려 관광택시로 제일먼저 찾아간 발왕산 케이블카

 

와우~  여기가 어디지?    안개 속 한치 앞이 않보이고 스카이워크는 완전 흑백세상.

 

 

그래도 산책로를 따라 걸어본다.    천년 주목의 향기를 느끼며....

 

 

주홍색 동자꽃.  오리궁댕이 진범과 눈 맞추고 안개 속 주목을 바라본다. 

조금 불편하지만 색다른 기쁨을 주는 우중 여행.      이번엔 오대산으로....

 

계곡 물이 엄청 불어나고 사람하나 없는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오로지 우리들의 것.     

그래서 더 좋았다는 .....

 

천년고찰 월정사 탑은 여전히 보수 중.      다시 차를 타고 상원사로 올라간다.

 

우리나라 가장 오래되었다는 국보인 상원사 동종도 보고  

세조가 피부병을 고치려고 계곡물에 목용하는 그림을 바라본다.

빗물에 반짝이는 보석같은 풍경을 뒤로 하고 숙소로...      평창 첫날 여행은 이렇게....

우중이지만 꿈꾸듯 즐거웠던 평창 여행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