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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야생화 이야기/┖ 2022년 꽃 기행

봉평 허브나라와 이효석문학관

by 송설여행 2022. 8. 20.

지난 6월에 찾았던 봉평 허브나라를

동료들과 8월에 다시 만났다.

 

이번에도 비가 오락 가락.

그래도 다양한 꽃들과 인사하고 

예쁜 정원길을 걸어본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서....

 

오후에는 이효석 문학관에 들러

메밀꽃필 무렵도 만나고...

차점(카페)동에서 메밀차 한잔.

 

산 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 메밀꽃 필 무렵 중에서....)

우중이어도 즐거운 평창 봉평나들이.

 

허브나라는 수많은 허브와 꽃들이 자라는 아름다운 정원.  

 

이번엔 허브박물관과 터어키박물관도 잠시 돌아본다.  소박하면서도 아주 깔끔고 예쁜 방들.

 

 

 

 

 

허브꽃 비빔밥을 맛나게 먹고 밖으로 나오니 마침 비도 멎고 일찍 핀 메밀꽃도 보인다.

9월이면 메밀꽃으로 하얗게 물드는 봉평 넓은 뜰을 생각하며 꽃길 산책.

 

여전히 그 자리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세익스피어정원을 뒤로하고 이제 이효석 문학관으로....

 

가산 이효석 문학비를 바라보며 작은 언덕을 올라 그의 흔적을 따라가 본다.

 

카페 동에 앉아 차 한잔 하며 바라 본 초록 마당에는 가산 이효석의 모습이....

 

문학관을 돌아 나오는데 내게 작은 선물을 전하는 동료들.    다 아는 소설이지만 다시 읽어보라며...  메밀꽃 필 무렵을...

이효석 생가를 끝으로  봉평을 떠나 숙소 알펜시아로 달리며 평창여행 둘째날을 마무리한다.

돌아볼 곳이 많은 평창 봉평.    자주 가도 또 가고 싶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