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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야생화 이야기/┖ 2022년 꽃 기행

평창의 물매화 , 백일홍

by 송설여행 2022. 9. 26.

맑고 파란 가을하늘.

여행하기 딱 좋은 날.

 

작은 꽃 잎.  왕관보다 아름다운 꽃술.

물매화를 만나러 평창으로 달려간다.

 

비와 바람 태풍을 잘 견디어 냈을까?

고운 얼굴로 반갑게 맞아 주는 물매화.

 

오후에는 근처 백일홍 꽃밭으로 ...

축제는 끝났지만 천만송이 백일홍는 곱기만하다.

색색의 꽃들이 가을을 수 놓은 하루.

 

매년 9월이면 우리를 달려가게 만드는 작은 아이.   꽃 술이 매력적인 물매화.

 

가녀린 줄기지만 모진 바람을 이겨내고 곱게 꽃을 피워낸다. 

 

물을 좋아해서 물가에 사는 물매화.    작은 계곡 에서 별처럼 반짝이고....

 

어찌 이리 고운 모습을 보여주는지...   자연의 신비에 놀랄 뿐...

백부자와  산작약열매도 언덕에서 손짓.      곱게 바라보고  ....   

내년에 다시 올게~~  발길을 돌린다.

 

 

근처 평창강 백일홍 꽃밭은 축제가 끝나서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고 .... 

10월 초순까지는 함께 할 수 있다고...

 

 

 

하늘도 예쁘고 백일홍도 예쁘고...  3년 만에 다시 만난 꽃들이 반갑다고 환하게 맞아준다.

 

 

나도 질세라 황화 코스모스는 한들 한들 가을 바람따라....

 

꽃과 함께 한 평창의 가을은 아름답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