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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야생화 이야기/┖ 2022년 꽃 기행

강화 교동 난정리 해바라기

by 송설여행 2022. 9. 11.

파란하늘이 가을을 느끼게 한다.

 

무조건 나가자는  말에 소리없이 따라 나서는데...

차는 강화로 달리고 교동대교를 지나 난정리로...

이곳엔 왜?

 

난정리는 공기 맑고,

깨끗한 저수지와 넓은 평야,

북한 땅까지 내다보이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란다.

 

10만 그루의 해바라기 정원을 조성하여

매년 추석을 전후해서  해바라기축제도 열린다고...

 

집에서 두시간을 달려 강화의 끝 교동대교를 건너   찾아 간 난정리 해바라기 마을 정원.

 

해바라기는 무더운 여름날 피는 줄 알았는데 교동해바라기는 9월이 절정이라고...  

 

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활기를 찾고자 힘을 모아 해바라기 정원 조성.   입장료 이천원.

 

정원을 한바퀴 돌아보며 마을 주민들의 정성으로 곱게 피고 있는 해바라기들을 만난다.

 

 

감성 가득.    가을하늘과 노오란 해바라기.   잠시 쉬기도 하고 멀리 저수지도 바라보며 산책.

 

 

 

 

원두막에 앉아 다가오는 가을을 미리 느껴보는 시간.   오전에 일찍 가서그런지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해바라기 정원 옆 난정저수지에 눈한번 맞추고   바라 본 수로와 들판.

 

조금씩 노랗게 변해가는 논의 벼들을 바라보며  풍요로움을 느끼고  다시 차를 달려 서울로....

환하게 웃는 해바라기처럼  즐거운 강화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