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영화거리와 영화체험박물관

겨울 부산여행 마지막 코스.

 

부산하면 떠오르는 부산 국제영화제가 생각나서

지하철타고  남포동으로 ...

 

남포동 골목은 다소 복잡했지만

유명한 씨앗호떡 집을 비롯 많은 먹거리가 즐비.

 

오후에는 용두산 공원옆 부산영화체험 박물관으로...

 

영화의 도시 부산답게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성.

실내라 아이들도 돌아보기 좋을 듯하다.

 

우리는 시간상 다양한 체험은 할 수 없어

기본적인 전시만 둘러보고 

부산여행을 마무리하며 부산역으로...

부산 비프거리에 들어서자마자 씨앗호떡을 사먹으려 했으나 줄지어 서 있기에  옆골목으로....

 

아리랑거리. 만물거리 등 다양한 골목들.  부산왔으니 꼭 먹어야지 1948년 시작.  3대째 이어온 18번 완당집.

한쪽에서 열심히 완당을 만들고 계신 아주머니.   수제비같이 생겼는데 안에 고기속이 들어있고  아주 맛나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영화의 거리를 지나 엄청 긴 에스커레이터를 오르면  짠~~  하고 나타나는 용두산공원.

 

다시 계단을 한참 오르니  부산타워아래  이순신동상과 꽃시계가 ... 참 오랫만에 오른 용두산공원.

 

공원아래 바로 위치한 부산영화체험 박물관으로  내려간다.  트릭아이뮤지엄은 다음에...

 

변사의 구성진 목소리로 무성영화 한장면을 들어보기도 하고  디지탈손금도 보아주더니 화면에 핸드페인팅도  찰칵.

 

영화관련 히스토리들이 중간중간 전시되어있고  인디아나존스도 보이네.  아이들처럼 신나게 이리저리~~

동심으로 돌아가 슈퍼맨이 되어보기도 하고    옛날영화 포스터가 많이도 붙어있어  한참 들여다본다.

 

오래전 영화 포스터속에서 추억의 한자락을 꺼내본다.   저하늘에도 슬픔이... 눈물 홍수였지.

 

부산아~~  안녕.     다음에 또 올게.    이제 우리는 부산역으로....

 바람도 않 불고 따듯한 날씨로 맞아주어 고마웠던 부산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