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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야생화 이야기/┖ 2024년 꽃 기행

창녕 연지벚꽃과 만년교 그리고 남지유채

by 송설여행 2024. 4. 6.

봄 햇살이 고운  4월 첫주.

경남 창녕으로 봄꽃을 만나러...

 

영산면 연지에서 만난 수양벚꽃의 향연.

작은 연지를 춤추듯 한바퀴 돌아보며

너무 아름다워 지상낙원인줄...

 

길 건너에 있는 보물 564호 무지개다리.

오랜 역사를 지닌  만년교의 아름다운 풍경도 최고.

 

오후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유채밭으로..

대구와 통영을 잇는 남지철교아래

낙동강따라 노오란 유채가 끝없이 ...  장관이다.

몇해만에 찾은 영산지에  도착하자마자   와우~~  만개한 벚꽃들에 놀라서 멍하니 바라보다가...

 

주섬주섬 카메라를 꺼내  여기저기에다 대고  정신없이 셔터를 누른다.

 

영산면 동네 한가운데 위치한 연지.   아름다운 벚꽃들이 마음껏 자태를 뽐내고...

 

연지못은 선조들이 영산 고을의 화재를 예방하고 농사에도 이롭게 하려고 만든 저수지라는데...

 

이제는 주민들의 힐링지가 되었다.    이리 고우니 연지를 한바퀴 돌아보다보면 절로 행복이 느껴질 수 밖에....

 

 

근처 길 건너에 있는  원다리라고도 불리는  만년교로 ...

 

만년이 지나도 허물어지지 않는 영원한 다리인  만년교는   줄서서 사진 찍는 인증샷 명소가 되었다.   나는 다음기회에...

 

오후에 차를 달려 도착한  창녕 낙동장 남지 유채 축제장.   이번 주말 7일까지 축제라고...

 

이리봐도 저리봐도 노랑노랑.  국내 최대 33만여평이라니 엄청나다.  규모도 최고  아름다움도 최고.

 

다양한 포토존도 있어서 풍경사진찍기 딱~~  남지철교도 바라보며  노랑에  물들어 신나게 헤맨시간.

 

나도 추억만 남기고 돌아간다.     남지유채꽃밭 즐거운 나들이~~

창녕의  어느 봄날.   아름다운 봄꽃들에 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