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5월초. 화창한 날씨.
그동안 무척 궁금했던 세종청사 옥상정원으로...
네이버에서 2구간 1시반으로 예약.
도심 속 힐링공간. 세계최대의 옥상정원.
배롱나무 정원을 비롯 주제별 정원을 감상하며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멀리 세종시 여러 빌딩들도 내려다보고
나무 이야기도 들으며 1시간 반 동안의 즐거운 산책길.
정원투어를 끝내고 택시로 달려간 금강 보행교.
동그란 모양의 다리는 우리나라 최고의 아름다운 다리란다.
다리를 바라보며 강바람속에 즐기는 휴식.
옥상에서의 더위가 싹 가시는 듯...
여류롭게 쉬다가 오송역에서 다시 서울로..
청사 6동 안내실에 모여서 해설사의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옥상으로..
멀리 전망대도 보이고 전망은 좋은데 너무 덥다. 그늘도 별로 없고...옥상바닥의 열 때문에...
그래도 예쁜 나무와 꽃. 그리고 다양한 조형물들이 예쁘게 우리를 기다린다.
안개정원을 지나는데 시원한 수증기라도 뿜어주면 좋으련만... 하긴 5월초가 이리 더울 줄 몰랐으니까...
옹기정원의 귀여운 옹기들이 우리를 절로 웃게 하고... 웃으면 복이 와요~~
삼색버드나무가 너무 예뻐~~ 한참을 바라본다.
아치터널등으로 감성충만. 포도가 주렁주렁 달릴 초가을을 그려보며 ... 암석원도 지나고..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삼색버드나무길. 덥지 않았으면 좀 더 천천히 걸었을텐데 아쉬움.
소원 소나무. 소원을 들어줄까? 이제 2코스 끝부분. 생태연못에서 잠시 쉬다가 발을 돌려 옆동으로 내려온다.
날이 너무 더워 조금 아쉬웠던 옥상정원 투어. 그래도 한번은 꼭 가보면 좋은곳. 1. 3코스는 아주 선선할 때 돌아봐야겠다.
옥상정원 투어를 마치고 찾아간 곳. 세종시의 랜드마크 금강 보행교. 위에서 보면 이렇게 동그라미라서 이응다리라고도...
우리는 용비어천가의 한 구절을 표현한 뿌리깊은 나무 아래서 이응교를 바라본다. 야경은 엄청 예쁘다고...
강바람도 솔솔~~ 지상낙원이 따로 없는 듯... 아래는 자전거전용. 위는 인도교로 2층다리.
다리아래 강둑따라 자전거길과 산책길이 보인다. 둑에는 데이지가 하얗게 수 놓고... 예쁘다.
세계 최대규모의 옥상정원과 예쁜 금강보행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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