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수목원과 파로호꽃섬

초여름이면 가끔 찾아가는  청춘 양구.

양구수목원때문이다.

이번에는 무더운 여름이고 여행사상품이라

잠깐 들러  다 돌아보지못해 아쉬움이 가득.

아름다운 꽃들이 참 많은 곳인데...

 

꽃섬도 갈때마다 들리는 곳.

특히 늦봄이나 초여름이면 보랏빛 꽃창포가 참 예쁘다.

 

긴장마와 무더위에 지칠만하지만

백일홍과 유럽수국등  예쁜 꽃들이

우리의 무더위를 식혀준다.

 

10년 젊어진다는 양구.  아름다운 곳.

7월을 보내며 찾은 대암산 자락의 양구수목원에서는  수많은 꽃과 나무가 자란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뛰어 놀  숲놀이터도 있고  곳곳에 야생화가 숨바꼭질을...

사위질빵을 만나고 분재원에서 잠시 쉬는데 이동하잔다.   세상에나... 아직 볼게 많은데  아쉽게 꽃섬으로...

 

팔각정전망대 아래로 파로호 꽃섬 가는 길이 있다.

 

곳곳에 쉼터가 있고 백일홍이 곱게 피었지만   너무더운 날씨.   꽃들도 엄청 더워 보여 안타깝고...

 

 

넓은  꽃섬 사이사이  다양한 조형물도 있고   그네의자도 많아   쉬어거며 꽃길따라 걷는다.

 

바람이 선선한 날 친구나 가족들과  즐겁게 산책하면  참 좋을거 같은  꽃섬.   오늘은 너무 더워~~

 

양구의 상징 산양도 바라보며 잠시 쉬다가  초록이 가득한 예쁜 꽃섬을 뒤로한다.

 

양구를 떠나기전 잠시 들린 박수근광장.   화가 박수근의  동상이...

 

동상아래에 빨래터 .아이업은 소녀등이 보인다.   우리의 삶을 진실하게 표현한 박수근 화백의 작품을 다시 보는 듯  반갑다.

사계절 아름다운  양구 에서 힐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