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가다보니 너무도 익숙한 평창.
이번 숙소는 용평리조트.
가까운 목장 애니포레로...
애니포레... Animal 과 Forest
해발 900미터의 발왕산자락에서
가문비 치유숲과 귀여운 알파카를 만난다.
상큼한 피톤치드와 아름다운 꽃길.
지친 우리에게 휴식을 주는 숲길에서 하루를...
이렇게 귀엽고 작은 모노레일을 타고 아주 천천히 언덕을 오르면... 10분 후 하차장 도착.
알파카 목장안으로 들어가 갈래길에서 먼저 언덕을 아주 천천히 오른다.
어? 새로운 황톳길이 생겼네. 요즘 전국적으로 붐이 일었다더니 여기 발왕산까지.... 다음에 걸어볼게~~
황톳길을 바라보며 흙길 언덕을 오르면 그네와 전망대가 보이고 그 아래 모나파크 표시가...
전망대 위로 올라가 마음껏 즐기는 선배님. 보기 좋아서 한 컷~~
화려한 족두리꽃과 보랏빛 버들마편초 꽃길을 따라 가볍게 걸으며 언덕을 내려온다.
드디어 알파카들을 만나는데... 마침 방문객은 우리 뿐. 우루루 우리에게 몰려들며 고운 눈빛으로 먹이를 달라는 듯...
작은 몸의 새끼 한마리는 우리밖으로 나와서 사료를 잘도 받아 먹네. 너무귀여워~~
이제 1800여 그루 독일 가문비나무의 피톤치드를 받으러 가문비 광장으로 가자~~
단풍 고운 가을에 오려 했는데 매번 여름에 오게 된다. 그래도 시원하고 너무 좋아~~ 크게 심호흡하며 쉼을...
가문비치유의 숲을 걸어서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와 근처 숙소인 용평리조트로...
저녁 식사 후 리조트 산책길. 고운 야경이 우리를 별의 세계로 ... 새로운 꿈의 궁전으로....
여행이 주는 치유의 삶. 용평에서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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