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도심 속 사원- 웡타이신 사원

홍콩여행 마지막 날.

 

호텔 옆 강가에서 아침  산책을 마치고

찾은 웡타이신 사원.

 

새해의 행운을 빌어 본다.

운을 점칠 수 있는 도교 사원.

홍콩사람들에게는 걱정을 내려놓는 마음의 안식처라고...

소원을 잘 들어 준단다.

 

불교. 도교. 유교가 혼합된 건축양식.

도교 신을 모시는 사원은 웡타이신이 도술을 받아

수많은 이들을 치유했다고...

 

이제 다시 공항에서 하늘을 날아 우리나라로~~

 

짧은 여행이었지만 여행 마지막 날.   동생들과 가볍게 강가를 걷는다.   마치 한강변같이  비슷한 느낌으로...

 

오늘은 간단히 홍콩의 명소 웡타이신 사원을 돌아보고 여행을 마무리하기로...

사원입구에서 제일 먼저 반겨준 십이지신상. 내 띠인 용만 찾아서 찰칵~~

 

와~  사람들이 엄청 많다.  우리도 향을 하나 받아 불을 붙여 꽂고...

 

많은 사람들이 준비해 온 정성을 내려놓고 간절히 기도한다.  각자 바라는 바가 얼마나 많을까?  다 들어주심 좋으려만...

산통을 흔들어 하나가 떨어지고  그 숫자가 의미하는 뜻을 상담하며  고민을 해결한다고... 

사원 뒤편에 정원이 있어 안으로 들어가보니... 크지는 않지만 연못이 곱게 꾸며져있고 긴 회랑이 있어 산책해 본다.

 

 

대부분 사원만 돌아보고 나가는지 조용히 둘러 볼 수 있는 정원. 

 

동생들과 두손 모아 작은 바램도  가져보고  산책하며 여유롭게 쉴 수 있어 참 좋았다.

 

다시 사원을 지나 나오는데 문득 바라 본 하늘.   고층 아파트와 붉은 색 사원 지붕이 시대를 어우루는 듯...

 

사원 본체보다 더 우리 마음을 끈 정원을 뒤로 하고 공항으로...    즐거운 홍콩여행.  안녕~~

1월 초에 다녀 온 홍콩의 마지막 흔적을 내려 놓으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