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연일 강 추위 속에 찾아 간
우연히 웨스 웬더스2 전시회
앤더슨 감독의 영화 속 장면 같은 곳을
미국의 한 부부가 여러 사람들의 사진과 공유하며 보여주는
일상을 벗어난 감성의 순간들.
서울역 근처 그라운드 시소센트럴에서
~ 2025. 4,13일까지
여행을 테마로 각국의 특별한 건축물과
여행길에 만나는 풍경들이
우리를 여행 속으로 끌어들인다.
아~ 떠나고 싶다~
서울역 근처 그라운드 시소 센트럴 빌딩입구 전시회 안내판을 보는 순간부터 여행 시작.
3층 전시회장 안으로 들어서니 각국의 건축물들이 ... 이제 여행의 모험이 시작 된다.
한참 관람하다보면 두갈래길. 두가지 중 하나를 골라야하는 선택의 길. 우리는 오른쪽으로... 반대편이 사각의 기둥사이로 보이고...
여행을 하다보면 눈에 보이는 표지판과 멋진 풍경들. 함께 하다보면 중간중간 좋은 문귀들과 체험의 공간도 나온다.
헤딩턴 교외지붕위에 머리를 박고 있는 거대한 상어. 전쟁. 핵무기 폐기의 의미를 담고 있는 에어비앤비라고...
이제 또 다른 방으로... 아래 작품 속에는 우리나라도 있다는데 찾아보시길.... 봉은사연등.
맞다. 요즘같이 빠른 세상에서 가끔은 천천히 여행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속으로...
스위스의 수상한 케이블카도 타보고 바다 한 가운데서 디이빙도 해가며...
전시중인 여러 작품들을 많이 담을 수 없어 안타까움. 대부분 눈에만 담고 돌아서다 작은 오두막이 귀엽고 예뻐서 찰칵.
이곳은 영상으로 배도 타 볼 수 있는 곳. 물결을 가르는 배 여행도 즐겁지...
선물같은 여행의 즐거움을 가득 안고 떠나보자~~~
상상. 그 순간을 즐겨요~~ 이번에는 연두. 빨강. 파랑색으로 들어가보는 여행.
열정 가득 빨강. 시원한 파랑. 차분한 연둣빛.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흥미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나도 저렇게 차를 타고 당장 멀리 달려보고 싶다. 전시장을 나서며 어느새 새로운 여행지를 꿈꾸는 자신을 발견.
관람하는 내내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해 준 멋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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