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봄맞이 여행 마지막 날.
곶자왈 숲 속을 걷고 싶어 찾아 간 곳.
제주 4대 곶자왈 중 하나인 산양 큰엉곶 원시림으로...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입장료 어른 6000원.
동화 속 숲속의 작은 마을을 구현하여 마녀의 집, 공주의 집,
난쟁이의 집, 숲속의 기찻길, 새 둥지와 같은 포토존이 많다.
하늘이 가려진 숲길. 고즈넉한 원시림을 걷다보면
여기저기 작은 문들...
저 안으로 들어가면 무엇이 나올까?
돌. 나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산양곶자왈.
숲 속의 기차길도 걸어보고 동화속 주인공도 만나는 사이
우리는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된다.
여름이면 반딧불이 를 많이 볼 수 있는 산양 곶자왈. 정말 청정지역이다.
입구에서부터 3.5km에 달하는 생태숲길은 마치 동화나라로 초대받은 기분.
숲길과 무장애 달구지길. 달구지길을 걷다가 가끔 작은 숲길을 돌아볼 수도...
아이들이 오면 참 좋아할 듯... 마녀도 만나고 동물들도 만나니....
숲이 우거져서 햇빛이 잘 들어오지않아 조금 어두운 느낌. 그래서 더 신비스럽다.
백설공주집도 들어가보고 근처 카페에서 차도 한잔 하며 천천히 제주 곶자왈 숲길을 느껴보는 시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체험장. 높은 곳 토끼도 한번 바라보고 옹기종기 먹이 먹고 있는 애들도 ....
드디어 내가 기대하던 숲 속의 기찻길. 문안으로 들어가 기찻길을 걸어본다.
반대편에 기찻길이 또 있어 곶자왈 속 작은 기찻길을 원없이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고...
반대편에 기찻길이 또 있어 곶자왈 속 작은 기찻길을 원없이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고...
화산 활동으로 인한 다양한 식생과 독특한 생태계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갔던 길을 돌아 나오며 담장에 걸려있는 괴테의 말에 고개 끄덕끄덕. 오늘은 제주의 특별한 하루.
제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산양 큰엉곶에서 여행 마무리. 이제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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