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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2023/025

강릉 경포해변. 안목해변을 걷다. 바다가 보고 싶으면 달려가는 강릉. 이번엔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다. 잔뜩 흐리더니 다음 날은 하루종일 비가 .... 흐린 날 회색빛 바다도 좋고 까만 밤 바다도 좋다. 카페에서 바라 본 비오는 바다. 봄을 부르는 비를 맞으며 걷는 해변. 경포해변과 안목해변에서 파도랑 놀다. 며칠 전 다녀 온 경포해변. 날이 흐려 아쉬움도 있었지만 강릉 최고의 해변답게 넓은 백사장은 천천히 산책하기 딱 좋다. 밤이 되자 여기저기서 폭죽 터지는 소리. 깜짝 깜짝 놀라면서도 절로 즐거운 함성이.... 한참 구경하다가 잠시 밀려오는 파도랑 친구하며 멍하니 검은 바다를 바라본다. 강릉여행 둘쨋날 찾은 안목해변. 하늘은 더 어둡고 비는 계속 주룩주룩.... 강릉가면 늘 들리는 뷰 좋은 카페 젠주 창가에 앉아서 비오는 바다를 즐긴다.. 2023. 2. 20.
강릉 오죽헌에서 매화를 만나다 2월에 어디를 가면 좋을까? 혹시 강릉가면 매화가 피지 않았을까? 바다도 보고... 대학 후배들과 기차를 타고 강릉으로 달려간다. 날은 잔뜩 흐렸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신사임당과 아들 율곡 이이가 태어난 오죽헌. 까만 대나무가 많아 오죽헌이라고... 이이의 영정을 모신 문성사. 율곡기념관 등.. 우리를 제일 즐겁게 한 매화향기. 아직 이르지만 봄을 전하며 다가왔다. (02.12) 날이 잔뜩 흐렸다. 다행히 바람이 불지않아 포근한 날. 오죽헌을 찾아서... 이이선생님의 동상 주변을 걷다가 내 눈에 들어 온 매화. 와우~~ 너무 반가워~~ 추운데 왜 벌써 나왔어? 아직 2월 중순인데... 며칠 후엔 가지마다 펑펑 꽃봉오리가 터질듯... 하늘도 잔뜩 흐리고 마이크로렌즈도 없지만 똑딱이로나마 신나서 찰칵찰칵.. 2023. 2. 15.
가평여행-강씨봉 자연휴양림. 카페 STEEL. 이번 가평 여행 숙소 강씨봉 자연휴양림. 가평군 북면 산 속에 자리한 힐링캠프 깔끔하고 예쁜 숲속의 집, 달. 뽀드득 눈을 밟으며 계곡길을 산책. 명언속에 펼펴지는 눈 길과 고드름. 맑은 공기. 자연친화적인 주변 환경. 머리가 맑아진다. 다음 날 휴양림을 나와 근처 명지생태체험관을 잠시 둘러보고 남이섬 멋진 뷰 카페 스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이렇게 아들과의 1박2일 가평여행은 끝났다. 수도권 가족단위 여행시 사랑받는 강씨봉 자연 휴양림. 우리집은 작은 숲속의 집 달이다. 오후 4시쯤 인데 해는 산너머로 가 버리고 점점 어두워져서 얼른 산책길에.... 오손 도손 이야기 하며 걷다가 발견한 돌림판. 나도 힘차게 돌려본다. 무엇이 나올까? 행복하다 말하기~~ 와우~~ 바로 지금 내마음 인데.... 크게 .. 2023. 2. 11.
가평여행-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 엄마 나랑 둘이 여행가요. 아들의 새해 선물에 망설임없이 오케이~~ 객이 한사람 붙기는 했지만 즐겁게 가평으로... 가평 이탈리아마을에서 피노키오와 다빈치를 만난다. 오래전 이탈리아 여행을 다시 떠 올리며... 소설 피노키오에서 동심으로... 다빈치전시관에서 발명품들을 만나고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도 감상한다. 멀리 청평호를 바라보며 언덕 위 이탈리아마을에서 새해 1월을 마무리. 가평 쁘띠프랑스는 오래전 돌아보았기에 이번엔 이탈리아마을로... 이탈리아마을을 대표하는 피노키오. 엄청 크다. 높이 10.8미터라고... 이탈리아지도를 보며 오래 전 돌아 본 이탈리아 구석구석을 그려보는 시간에 공연히 마음이 설렌다. 작은 성안을 돌아보듯 골목을 걷다보면 다양한 피노키오를 만나 절로 미소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2023. 2. 8.
울산 대왕암과 가지산 석남사 울산의 명소 대왕암 공원을 돌아보는 시간. 새로 생긴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아름다운 바위섬 대왕암.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호국용이 되어 대왕암 밑에 잠겼다는 전설. 신라시대 창건된 고찰 가지산 석남사. 눈이 올 때 환상적인 비경을 보여준다는데 우리는 아쉽지만 고즈넉한 사찰로 만족하고 울산역으로 발길을 돌린다. 차창으로 보이는 울산대교를 건너 도착한 대왕암공원. 주차장옆 광장을 지나 소나무 숲을 걸어가면 엄청난 높이와 303미터 길이의 출렁다리를 만난다. 다리건너 조금 걸으니 드디어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바위섬. 울산 대왕암. 경주의 문무대왕암보다 더 절경. 나라를 사랑하는 문무대왕 왕비의 마음이 전설로 내려오는 대왕암의 빛. 잠시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열심히 셧터를 누른다. 아름다운 바다를 카.. 2023.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