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비한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지난 2월 하순  후배들과 함께 한 나들이.

자연이 내린 신비한 선물

국내 최대 모래언덕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그리고 안면도 수목원과 안면암.

바람이 찬 듯 했지만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가득했던 하루.

 

신두리 해안 사구는 천연기념물 431호.   먼저 전시관을 둘러보며 사구의 신비함을 공부하고...

 

 

데크길을 따라 모래 언덕을 오른다.  걷는 중에도 바람따라 모래가 움직이고...

 

한참을 걸어 모래언덕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가슴이 확 뚤리는 기분.

 

내 발자국도 남겨보고...

바람이 실어 온 이 모래언덕 주변에는 많은 동식물이 산다는데 아직 일러서...

 

발길을 돌려서 다다른 안면도 수목원.

 

빨간 남천과 장승이 반겨주지만 5월에 오면 참 예쁘겠다.

 

 

곱게 가꾸어진 수목원사이를 산책하니 봄이 더 기다려진다.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 호랑가시나무열매가 꽃처럼 인사를...   담에 다시 올게~~

 

오후가 되자 하늘이 흐려지고 바람도 분다. 그래도 안면도 작은 절 안면암으로...

쌍동이섬인 여우섬까지 부교를 타고 걸어가 멀리 바다를 바라보고 발길을 돌린다.

특이한 안면암 부상탑과 주변 낚시터도 오늘을 마무리하며  내 카메라에 찰칵~~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송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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