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을 ( 새별오름과 협재해변)

11월 하순. 제주엔 아직 가을이...

하늘이 맑지않아 다소 아쉬움이 함께 했지만

이곳 저곳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봄에 오면 좋을 노리매공원.

억새가 장관인 새별오름.

낙천리 아홉굿 의자마을.

옥빛 협재해변과 구엄리 돌염전까지...

오늘도 바쁘게 하루가 흐른다.

 

노리매공원은 매화와 놀자라는데... 2월말에 다시 오기로....

감도 바라보고 녹차밭에서 녹차꽃도 찾아보고...

한참 놀다가 억새만나러 새별오름으로... 

햇빛이 있었으면 은빛 억새물결을 만나는건데... 좀 아쉽다.

높지않은 정상까지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가슴이 시원해진다.

반대편을 돌아 다시 내려오며 억새와 바람과~~

이제 근처 아홉가지 좋은일. 낙천리아홉굿의자마을 한바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옥빛 협재해변으로....

멀리 비양도를 바라보며 찰칵찰칵...

파도가 부서지는 이곳은 구엄리돌염전. 소금이 귀하던 시절을 떠 올려보고...

이제 숙소로...  오늘도 알차게 보낸 제주여행.   내일은 어디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