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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야생화 이야기/┖ 2018년 꽃 기행

남양성모성지의 풍년화

by 송설여행 2018. 3. 16.

오늘은 완전히 봄날씨.

카메라 둘러메고

화성 남양성모성지로 봄맞이를...

노오란 복수초와 풍년을 부르는 풍년화.

성지를 한바퀴 돌아보며 산책하는 내내

봄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돌아오는 길에 홍난파 생가도 돌아 보고...

 

우리나라 최초의 성모마리아 순례성지에도 봄이...

 

 

 

 

 

입구를 지나자마자 환하게 반겨주는 복수초.  반갑다. 친구야~~

 

 

 

한참 놀다 언덕을 오르니 개나리도 준비를...

 

 

 

드디어 눈에 들어 온 풍년화.  많이 피면 풍년이 든다는데...

 

 

 

붉은 빛 풍년화는 절정인데 노란빛 친구들은 이미 지고 있는 듯...

 

 

 

멀리서 보면 꽃인지 잎인지 알 수 없는 풍년화.     올해 처음 만나는 친구다.

 

 

 

다음 주면 노랗게 벌어질 히어리.  보고싶다~~

 

이제 묵주의 길을 걸으며 오늘을 감사하는 시간.

 

청솔모도 만나고 교황님의 기념비와 데레사 수녀님 모습도 보인다.

 

 

 

미소를 머금은 성모 마리아님과 아기 예수님.

 

이제 촛불을 켜고 기도를 합니다.  오늘을 주심에 감사드리는... 

 

 

 

 

성지를 나와 근처 홍난파 생가를  둘러보며 고향의 봄을 흥얼거려본다.

 

생가 마당 앞 정자에서 잠시 쉼을 갖고 다시 서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