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하순. 제주는 봄꽃 친구들의 아우성.
한라수목원의 산자고.
한라생태숲의 복수초와 노루귀. 박새. 흰 괭이눈.
절물휴양림의 중의 무릇.
칠십리시공원의 자주괴불과 광대나물 등등...
봄을 기다리며 설레던 마음을 제주에 내려놓습니다.
이미 복수초는 사라질 날을 기다리는 듯 잎이 무성하고...
그래도 아직 볼만하다고 자꾸 발길을 잡네요~~
수목원을 돌아 내려오다 만난 산자고. 자칫 놓칠 뻔...
이제 한라 생태숲으로... 노루귀와 박새가 반겨주고...
아주 작은 흰 괭이눈이 반짝반짝~~
이렇게나 많이 ... 여기는 흰 괭이눈 마을.
다음 날 절물휴양림에 들렀지만 봄꽃 친구들은 다 지고있고... 중의 무릇만 겨우 만나고.
칠십리 시공원엔 자주괴불주머니들이 폭포를 바라보며 비탈길에 모여살고 있더라고요.
광대나믈도 질세라 여기저기 많이 피고...
괴불주머니와 광대수염을 바라보며 발길을 돌립니다. 애들아 반가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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