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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18년 여행

강릉 통일공원과 하슬라 아트월드

by 송설여행 2018. 11. 12.

11월  가을의 끝자락.

여고동창들과 동해바다로~~

어쩌나.  첫날부터 날이 잔뜩 흐리더니 비가 오락가락.

그러나 궂은 날씨도 친구들과 함께 한  즐거운 여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한달전에 예약한 임해자연휴양림.

푸른바다와 산을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한 숲 속 휴식처.

통일공원도 돌아보고

근처 하슬라 아트월드에서

종합예술을 느껴 본 행복한 가을여행.

 

통일공원 내에 위치한 숙소를 향해 올라 가던 중 찰칵.   거울 뒷편이 우리가 묵은 구름동.

 

숙소에서 바다가 보여 속이 탁 트이고...    그저 바다가 좋은 우리들.

 

 

숙소 뒤로 올라가면 이렇게 정자가...     멀리 바닷가 안인항도 보인다.

 

 

안보 전시관에 들러 우리의 아픈 현실을 느껴보고

 

 

 

 

통일을 향한 기차에 우리의 마음을 실어 보낸다.

 

야외 전시장도 잠시 둘러보고...

 

한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친구들.     도시 탈출이 그렇게도 좋을까?

 

 

근처 하슬라 아트월드로 발길을 돌려 다양한 예술체험의 시간을...

 

하슬라는 삼국시대 강릉의 옛지명이라고...

 

마음에 와 닿는 이 문장.    밥은 참 고마우신 하늘 땅 입니다.

 

 

만원의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하슬라 아트월드.

다양한 형태의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고...

 

 

고래의 뱃속을 떠 올리게 하는 작품.    긴 원통형의 길을 신비로운 마음으로 지나면...

 

바다를 뒤로 하고 동화속 주인공인 피노키오가 기다리고 있다.

거짓말 하면 안돼요~~

 

 

다양한 마리오네트 인형들과 한참 놀다가...

 

 

 

 

 

 

 

이제 시원한 밖으로...  야외정원을 돌아볼 시간.

 

저 사람들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언덕 위에는 바다의 풍요와 다산의 상징인 빌렌도르프 비너스상들이....

 

박물관과 호텔. 레스토랑과 카페. 그리고 야외공원까지 갖춘 복합 문화에술공간.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난 다음날 아침.    고맙게도 파란하늘이 우리 여행을 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