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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19년 여행

여수 해상케이블카 타고 오동도로...

by 송설여행 2019. 5. 31.

오늘은 친구들과 여수를 돌아 보는 날.

 

순천 자연휴양림 숙소에서 1시간을 달려 여수 돌산공원으로...

5월의 여수 바다를 그리며 달리는  마음.

 

돌산공원 (섬)과 자산공원 (육지)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과 일반이 있는데

겁보인 우리는 일반으로 결정.

1.5키로 바다위로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

 

케이블카에서 내려 오동도를 한바퀴돌아보고

                       오후엔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으로...  (2019.05.23)

 

 

우리들에게 힐링을 선사해 준 숲 속 작은 집.    순천 자연휴양림. 

 

 

국내 최초 바다 횡단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거북선대교를 눈에 담으며...

 

발 아래 바다를 바라본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

 

빠알간 하멜등대가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사이 자산공원 정류장에 도착.

 

 

케이블카에서 내려 잠시 사랑의 행복 우체통을 바라보고

 다리를 건너 에리베이터로 내려가면 오동도 입구.

 

멀리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오동도.      기다려.   곧   갈게~~  손 흔들며 내려간다.

 

 

 

 

 

동백열차를 타고 오동도까지...    입구에서 오동도 전설을 눈에 담고  동백 숲길로...

 

동백꽃은 지고 없는 5월.    그래도 싱그러운 숲 길과 탁 트인 바다는 우리들에게 충분한 선물이었다.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

 

 

 

 

 

 

 

바람골도 지나고 용굴도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가다가...

 

 

 

하얀 등대를 만나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문이 닫혀있네.       아쉬워라~

 

어느새 한바퀴 다 돌고 다시 동백열차를 타고 나와 케이블카를 탄다.

 

편도 13분.  예쁜 바다와 시가지를 바라보는 사이 훌쩍 지나가 버리는 시간.

 

여수 왔으니 먹어야지.   게장백반을 맛나게 먹고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으로 달린다.

 

어?  모래가 검은 줄 알았는데 그냥 조금 회색으로 어두운 편이네.    여름엔 건강에 좋아 찜질하러 사람들이 몰린다고....

 

5월의 해변은 사람들이 없어 오히려 조용하고 여유롭다.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니치지 않는 법.    예쁜 카페에서 해변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한참을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하하호호 친구들의 웃음 소리는 바닷 속으로 처얼썩~~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잠시 여고시절로 돌아간 여수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