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0년 여행

고군산 군도 -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by 송설여행 2020. 3. 15.

오늘 고군산군도 아름다운 섬을 눈에 담는 날.


세계에서 가장 긴 33. 9키로미터 새만금 방조제 한가운데.

신시도를 시작으로 무녀도와 장자도 선유도까지...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작은 섬들은 말한다.

섬은 바다를 잇고

다리는 사람을 잇는다고...

배로만 다니던 섬들은 이제 다리로 모두 연결.

쉽게 돌아 볼 수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호수같은 잔잔한 바다.

아름다운 섬들.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하루.




숙소를 나와 새만금 방조제 가는 길에 만난 길마가지나무꽃.    수술이 발레리나의 슈즈같다고...




새만금 방조제를 한없이 달려 가며 차 안에서 찰칵.   파아란 하늘이 너무 좋아.




방조제 중간에 신시도로....  멀리 전망대가 보이는데...

전망대 근처 산자고가 많다 하여 오르려 했으나 공사중이라 금지라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대교를 건너 무녀도로...




그리고 또 다리를 건너니 장자도.

여름엔 엄청 바빴을 이 작고 귀여운 차들이 주차장에서 휴식  중.



멀리 바다도 바라보고 마을도 바라보며 산책길을 걷는 여유로운 시간.




그런데 바닷가에 앉아 계시는  이 두분은?   가까이 가서 만나봐야지.






아.  근엄한 할아버지 그리고  미소의 할머니.       다투셨어요?   할머니 승?


선유도는 바라만 보고  다시 차를 돌려 돌아 나오는 길.


무당이 너울너울 춤추는 모습의 무녀도에서 잠시 쉼을...


이제 한국의 하롱베이 고군산 군도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하고 다시 다리를 건넌다.


햇살 좋은 날.  한없이 파아란 바다,  하늘을 만나 기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