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꽃 나들이는 어디로 갈까?
한국 최초의 허브농원 봉평 허브나라로...
그런데 어쩌나?
새벽부터 비가 내리네. 그래도 출발~~
우비를 챙겨입고 카메라를 메고
허브나라 산책길에 나선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꽃길을 걸으며
꿈결같은 시간을...
다양한 꽃 친구들과 눈 맞추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어본다.
작년에도 다녀 온 곳이라 익숙하게 안으로 들어간다. 더욱 더 깔끔하게 정돈 된 허브나라 입구부터 허브향이 솔 솔~~
알리움과 라벤다 등 100여종의 허브와 꽃들이 가득. 비를 머금고 더욱 더 싱그럽게 다가오고...
나리꽃도 곱게 피고 꿩의 다리도 안쪽에서 수줍게 얼굴을 내민다.
실내 갤러리도 볼거리 가득하지만 꽃들과 노느라 다음으로 패스.
셰익스피어 정원에 들러 잠시 꿈 꾸듯 창가에서 비 내리는 정원을 바라본다.
구석구석 느껴지는 주인장의 손길. 한참 꽃길을 걸으며 감탄 또 감탄.
보고 싶었던 샤스타데이지도 만나며 생각한다. 내가 어디를 다녀온 거지? 정말 꿈을 꾼 것 같다.
허브나라를 나와 바라 본 봉평. 와우~ 강원도 하면 역시 감자. 이리 가득 핀 감자꽃은 처음이야~~
꿈 꾸듯 다녀 온 동화 속 허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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