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봄꽃

4월이면  많은 봄꽃들이 다투어 피는 곳.

대구 시민의 휴식처  대구수목원.

 

이른 봄꽃은 다지고

4-5월에 피는 꽃들이 만개한

꽃대궐이다.

만첩풀또기.  수사해당화.  애기사과까지...

 

전통정원에서  잠시 쉬어간다.

정자와 어울리는 만첩홍도를 바라보며...

 

우리 함께 걸어요.

아름다운 봄 꽃길을...

대구 수목원 계단을 오르니 예쁜 튜울립과 황매화가 활짝.

 

 

목련도 아직 남아있고  만첩 풀또기 분홍빛이 햇빛에  반짝인다.

 

 

하얀 배꽃과 서부해당화도 보란 듯 바람에 흔들리고...

 

 

전통정원에서 잠시 쉬는데 만첩 복사꽃이 정자 옆에서 반겨주고...  포도송이같은 귀룽나무꽃도 하얗게 살랑살랑.

 

 

내가 좋아하는 보랏빛 팥꽃나무.   그리고 하얀 홀아비꽃대까지...

 

 

애기사과와 돌단풍을 한참 바라보며 놀란다.    도대체 없는게  뭐니?   대구 수목원엔 없는 꽃이 없어~~

 

 

만첩홍도(겹복사)와  박태기가  옆에서  함께 웃어준다.     내년에 또 오세요~~ 

봄에 피는 꽃들은 다  만난 듯....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