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수상가옥과 에코파크

브루나이의 1월은 완전 무더운 여름.

습도가 높아  다니기가 너무 힘들다.

그래도 몇군데는 돌아보려고 오후에 시내투어를...

 

동남아 최대규모라는 수상가옥을 보트타고 돌아본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정비 된 가옥들.

강도 넓고 주변도 아주 깨끗해 놀람.

 

오마르알리사이프틴 모스크를 멀리바라보고

액자앞에서 인증 샷.

 

옆에 있는 에코파크에서 만난 바오밥나무.

호주에서 선물했다는데

조금 작지만 난생 처음보아서인지 한참을 바라보며

천천히 공원을 산책한다.

동남아 여행때 가끔 돌아본 수상가옥.  브루나이는  어떤 모습일까?  동남아에서 최대 규모라는데...

강물색은 조금 흐리지만 주변 환경은 아주 깔끔해서 보트를 타고 돌아보는 내내 놀라움을...

 

가이드의 안내로 수상가옥 한 집을 들어갔는데 차와 간식을 대접받고 돌아보니  우리내 가정집과 다를게 없다.

 

수상마을촌 학교도 보이고  국가에서 지어준 뉴타운 수상가옥들이 줄지어 서 있고...

 

강을 부지런히 오가는 수상택시들을 바라보며 다시 육지로,,,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모스크를 만나러 간다.

 

28대 국왕을  위해  지은 오마르알리 사이프딘모스크  황금빛 돔이 반짝반짝.  노을 질 때가 참 예쁘다는데...

 

커다란 액자프레임을 보니 두바이 액자빌딩이 생각난다.    여행객들의  사랑받는 포토존.

 

브루나이 강을 메꾸어 만들었다는 대규모공원 에코파크를 걸어본다.    현지인들의 휴식처라고...

 

강가를 따라 다리위에서 다시 바라 본 모스크.   그리고  강물따라 운동하는 현지인들 모습은  우리네와 똑 같네.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 열그루가  서 있어  신기하게 바라본다.   난생처음 보는  바오밥나무야.   반갑다~~

이렇게 브루나이의 또 다른 하루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