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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외 여행/ㄴ 2024년 여행

브루나이 엠파이어호텔의 여유로움-(2편)

by 송설여행 2024. 2. 1.

오전엔 주로 호텔 주변을 산책하며

쉼을 만끽 하는 이번 여행.

 

친구는 아무도 없는 아담한 수영장 리버풀에서

즐겁게 인어처럼 물살을 가르고..

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즐겁게 찰칵.

 

오후 잠깐 시내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 싶어 바닷가로...

3일내내 구름속에서 숨바꼭질 하듯 

숨어버리는 해님.   그래도 아름다운 선셋.

 

다음날은  조식 후에  뷰 좋은 곳에서 아이스크림을..

그리고  제일 큰 엣지풀에서 카약을 타고 싶어 도전.

별안간 비가 내려 산책으로 대신하며 가방을 꾸린다.

 

3박4일내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준 엠파이어 호텔.

호텔 조식을 먹고 잠시 위로 올라가 전면 풍경을 즐기며 우리는 말이 없다. 

 

오늘은 꼭 수영을 하겠다고 물로 들어간 두사람.    라군동앞 수영장을 완전 독차지하고  멋지게 ~~  

 

난 수영도 못하고... 물을 무서워하는 겁보.    물과 하나되는 친구들이 부럽다.

 

오후에는 잠시 시내투어를 하고 일찍 숙소로 돌아와 선셋을 보기로....

 

엠파이어호텔 센셋을 보러 바닷가로...   물빛은 별로 예쁘지가 않지만 멀리 바라보는 하늘은 그림 같다.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참좋은 이국의 하늘.   이래서 자꾸 가방을 싸나보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한 호텔.  조용하다못해 고요함이 느껴지는 하루가 또 지나간다.

다음 날.  고대 중동의 왕궁을 컨셉으로 했다는 호텔 황금 기둥을 다시 바라보며 우아하게 아이스크림타임.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수영장.  메인풀장은 어찌나 깔끔하게 정비되여있는지..

 

투숙객 이벤트로 카약을 한번씩 탈수 있다기에 나갔더니 비가온다.   할수없이 수영장 둘레 산책으로 대신.

 

정말 수영장이 엄청크고 아름답다.  태평양이 보이는 여유로운 수영장은 바다랑 붙어있어 바다로 착각할 정도로...

 

럭서리  호캉스를 경험해본 이번여행은 오랫동안 우리 마음에 자리할 것이다.   3박4일은 너무 짧아~~

7성급 엠파이어호텔에서의  편안한 휴가.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