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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외 여행/ㄴ 2024년 여행

코타키나발루 - 세계 3대 선셋

by 송설여행 2024. 3. 6.

코타키나발루는 왜 가는거지?

당연히 선셋 보러가는거야.

 

오늘은 작은 해변에서 선셋을 보고

맹글로브 강가에서 반딧불이를 만나는 날.

 

반딧불이는 촬영금지라 못 담았지만

해님은 구름 속을 오가며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여주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석양을

모두들 즐겁게 바라 각자의 방식으로 즐긴다.

 

유난히 찬란한 하늘.  행복하다.

숙소 마젤란에서 차로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선착장.    아이 러브 디나완 반딧불이. 

나중에 선셋 구경후  저녁식사 장소이기도 한데 반가운 우리의 라면이....

 

배를 타고 조금 나가니 작은 해변이....  구름이 너무 많아 걱정했지만  모두들 즐겁게 석양을 품는다.

 

동생들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껏 이 시간 을 즐기고...    그 사이 바다와 하늘은 점점 붉게 물들어...

 

탄중아루 해변을 가고 싶었는데  여의치않아 속상했던  마음이  여기서 다 녹아버린다.

 

코타키나발루는 어딜가나 석양이 예쁘다더니 정말이군.    행복해 하는사이 해님은 숨바꼭질하듯 구름속을 들락날락 ...

 

이제는 곧 바닷 속으로 들어갈듯  해님은 점점 아래로...   

 

내가 세계 3대 석양을 바라보고 있다니...   산토리니와 피지 석양도 보고 싶다.

 

 활활 타오르듯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어떻게 이렇게 강렬하게 물들 수 있을까?

 

코타키나발루에서 3일 내내 서로 다른 석양을 만났는데   지금 여기가 제일 감동으로 다가온다.

반딧불이는 눈과 마음에 담았지만 석양은 카메라에 담으며 두고두고 열어볼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코타키나발루. 산토리니. 피지.  세계 3대 선셋  중 오늘은 코타키나발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