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동굴 테마파크-광명동굴

추운 겨울에 다녀오면 딱 좋은 동굴탐험.

서울에서가까운 광명동굴로..

 

폐광산을 활용한 아름다운 빛의 향연.

폐광의 기적으로 2011년 개관.

빛의 공간. 예술의 전당. 황금폭포에서

황금궁전과 와인동굴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하동굴의 변화 무쌍한 탐험을 이어가노라면 

어느새 탐험이 끝나고 다시입구로 ...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광명역으로... 다시 택시로 동굴 도착.  입장료  성인육천원. 

 

바람길따라 동굴로 들어가니 아주 따듯.   실내온도 12도 정도라고...

 

어둠 속 아름다운 존재.  다양한 빛 속에서 봄을 알리듯 날아드는 나비들.  절로 기분 좋아진다.

 

빛터널을 지나니 동굴예술의 전당.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빛으로...  5분간의 공연감상.

 

이어서 화살표따라 걷다보니   와우~~  동굴의 제왕인 청룡의 해를 알리는 신비의 용이 내게로 다가오고...  

 

광명동굴의 특징 -  곳곳에 황금빛 가득.   멋진 풍요의 여신상의 황금 주화도 만져본다.

높이 9미터  넓이 8.5미터의  황금폭포는 웅장한 소리를 내며 물이  쏟아지고...

 

소망의 황금나무는 황금패 2만개로 이루어져 우리의 소망을 이루게 해 준다니  나도  마음속으로 작은 바램을 빌어본다.

아이샤와 황금망치가 있는 황금 궁전.   황금망치를 들고 다니며 돌맹이를 황금으로 바꾸어 준다는 동굴요정 아이샤.

 

한참 걷다보니  기대하던  와인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와인동굴이다. 우리나라 전국의 와인들을 모아놓았다고...

 

아쉽게도 와인카페는 운영하지않아 와인구경만 하고 돌아선다.  전국의 와인들이 이리 많이 생산되고 있다니... 놀람.

 

와인동굴입구에는  고운 빛들이 물결처럼 흐른다.     이제 다시 돌아나가는 길.

 

광명동굴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코끼리차 아이샤가 운영되고 있나보다.  아이 귀여워~~

 

근처 안동국시집에서 늦은 식사를 하고  소올투베이커리에서 카피 한잔으로 하루 즐가운 나들이를 마무리.

겨울철 광명동굴 여행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