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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4년 여행

남원 혼불문학관과 구 서도역

by 송설여행 2024. 10. 8.

작년 11월에 다녀왔던 남원.

올해는 9월을 보내며 다녀왔다.

 

먼저 혼불문학관을 찾아가니

마침 대하소설 혼불 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다고...

 

안으로 들어가 최명희작가의 혼불을 떠 올려본다.

 

이제 근처 아름다운 구서도역으로...

2002년 폐역이 되었지만

혼불의 무대로 곱게 보존되고 있어

즐겁게 기찻길을 산책해 본다.

 

어릴적 기찻길 놀이 하던 추억을 떠 올려보며....

문학관 마당에는 혼불 문학상 시상식이 끝나고 정리하는 중.   마당 옆에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새암바위가 우뚝.

 

남안이씨 종부의 3대이야기인 혼불.   집필하던 작가의 방에서 잠시 마음이 멎는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생활 속에서 세세히 표현했던 작품.  혼불. 

 

문학관이 있는 마을은 모두 혼불의 배경지.     1932년 지어진 구 서도역도 ...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역.  긴 철로옆에는 나무들이 줄 서 있고...  미스터션사인 촬영장으로도 유명하다.

 

나무 한그루와 자전거.   그리고 의자.  작년에 본 풍경 그대로...  우리도 의자에 앉아 인증샷.

 

오늘따라 하늘도 너무예뻐서 우리는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

 

서도역 한쪽에 자리한 정크아트 작품들.     일상생활의 폐품을 이용하여 재미있게 만들었다.

 

기차를 타고 터널을 지나듯   숲터널을 걸어보기도...    조용하고 아름다워 산책하기 좋은 구 서도역.

 

서도역 앞  혼불마루에서 맛나게 식사를 하고 (예약필수)  남원역으로...     이제 서울로 돌아가야지.

짧은시간  돌아 본 남원.  그래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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