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그락 사그락 대나무잎 부딪는 소리가 그리워
담양 죽녹원으로...
약 31만제곱미터 울창한 대숲이 펼쳐진 곳.
죽림욕을 하며 걷다보면
어느새 빽빽한 대나무 숲 한가운데에 선다.
바람이 좀 불면 좋을텐데
오늘은 파란 하늘만 대숲사이로 빠꼼히 보이고...
정문에서 후문까지 천천히 걸어본다.
죽림폭포. 한옥체험관. 한옥카페 추월당과 사비공원을 지나며...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면 계단 위 죽녹원 정문이...


오늘은 정문으로 들어가 후문으로 나오는 코스. 입구부터 대나무 숲이 청량감을느끼게 한다.

전래동화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이야기처럼 대숲에 들어가 마음껏 소리쳐 보는 곳도 지나며...


하늘한번 쳐다본다. 대숲 사이로 파란하늘이 살짝보이고... 죽림폭포에서 잠시 쉬다가 다시 대숲 속으로...



그냥 걷기만해도 우리몸은 편안한 상태가 된다고.... 어쩜 이리도 키가 큰지 한참을 올려다 봐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죽녹원에 대한 이야기가 전시되어있기도 하고 다양한 정자들이 우리를 잠시 멈추게 하기도 하고...


1박2일 촬영지. 연못을 지나니 한옥체험장이 나타나 우리도 잠시 마루에 걸터앉아 쉬는시간을...


김윤제가 지은 환벽당. 벼슬 후 고향에 돌아와 후학양성에 힘썼다고... 호남의 대표적인 누정문화를 보여주는 곳이란다.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리니 언덕위 꽃무릇이 활짝, 예쁘다~~


우리도 추월당 한옥카페에서 죽로차 한잔 해야지. 밖에서 마셔도 되도록 정자마루에 소반이 운치있다.


차를 마신 후 시원한 물가를 지나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후문 근처.


후문 옆 추성창의 기념관을 살짝 엿보고 ... 임진왜란 때 대규모 의병이 시작된 의미있는 곳을 끝으로 죽녹원을 나선다.


맛난 담양 떡갈비도 먹고 대숲길도 걸으며 오늘도 힐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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