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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4년 여행

수원화성 둘레길

by 송설여행 2024. 12. 29.

지난 주  12월 한 가운데 날.

수원 화성 둘레길을 걸으러 갔다.

서울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수원으로...

 

이번에는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에서 용연을 바라보며 시작을...

먼저 성곽따라 걸어보자~~

 

성곽길을 걸으며 정조임금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의지가 담겨있는

수원화성 의미를 생각해본다.

 

이번에는 화성장대까지만 걷고 행궁으로 ...

 

행궁은 지난번에 폭설로 문제가 생겨 당분간 폐쇄.

봄이 오면 다시 돌아보기로 하고 수원역으로...

봄이나 가을에만 다녀 간 수원 화성.   이번에는 겨울에 돌아본다.

아름다운 방화수류정은 출입금지.     ㅋ 할 수 없지   용연의 겨울풍경이나 봐야겠다.

 

봄에는 많은 연인들이 모여드는 용연.  하늘도 맑고  싸한 겨울바람이 부는 듯  마는 듯...   조용해서 너무 좋다.

 

이제 성곽 따라 걸어야지.   오늘은 오른쪽으로...  한참 걷다 성곽 바깥 풍경도 감상하며 느리게 걸어본다.

 

포루를 지나 걷다보니  곧 수원 화성의 4대 관문인 장안문이 보이고...

 

  역사와 전통 문화가 공존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정조임금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며 걷는 길. 

 

 성곽 따라 한참 걷다보면 화서문이 보이는데   벽돌 반원형 옹성이 문을 둘러싸고 있다.

 

바람에 힘차게 펄럭이는 깃발을 바라보니 공연히 힘이 생기는 듯 하다.    우리 미래도 힘차게 나아가면 좋겠는데...

 

다시 언덕을 오르다보니 화성장대 도착.  서장대라고도...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서 화성주변을 살피던 군사지휘본부.

수원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정상.     가슴이 탁 트인다.

서장대 옆에 있는 서노대.   화성에는 서노대와 동북노대가 있고  군사방어시설이라고...

이제 그만 걷고 계단을 내려가 화성 행궁을 만나야지.

힘들게 계단을 내려 왔건만.... 화성행궁의 정문 신풍루가 굳게 닫여있네.  저런~  폭설로 문제가 생겨 보수중이라고...

 

아쉬운 마음에 광장을 기웃거리다가  새로 생긴 정조테마공연장을 돌아본다.

 

광장 왼쪽에 아담한 규모로 마당놀이를 할수 있는 마당과 지하에 공연장이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단다.

오늘은 수원화성 둘레길을 걸으며 역사 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