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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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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옛길 오픈세트장 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갈까? 늘 시원한 태백으로 갔는데 올해는 문경으로 달려갔다. 아침 일찍 도착. 흙길을 밟으며 문경새재 과거길을 걷는다. 비실이라 겨우 1관문까지만 걷고 사극촬영장인 오픈 세트장을 돌아보며 과거로의 여행을... 8월초의 무더위를 날린 문경새재 옛길여행. 문경새재.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천천히 걸어 올라가다보니... 과거 보러가는 선비들의 바램도 보이고 옛길 박물관도 보인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가 왜 여기에? 아~~ 문경사과가 유명해서 그런가보다. 주차장에서 멀지 않아 금방 1관문에 도착. 배롱나무가 반갑게 맞아주고... 전동차도 수시로 운행하고 있어 편히 오를수도 있다. 편도 이천원. 장원급제길을 걸어 1관문을 지나면 바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이.... 경복궁, 광화문, 사.. 2023. 8. 11.
북해도여행 마무리-나카지마공원 이제 북해도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가는 날. 아쉬운 마음에 호텔 옆 도심공원 나카지마공원을 걸어본다. 오늘따라 하늘도 푸르고...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공원길. 공원 내에는 일본 정원과 예쁜호수가 보이고 수국과 여러 꽃들도 반갑게 다가온다. 이제 공항으로 가는 시간. 하늘위의 풍경으로 즐거운 일본여행 마무리. 풍요로운 자연이 펼쳐져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 나카지마 공원. 오늘따라 하늘도 맑아 호수의 반영이 곱게 비추인다. 우리가 쉬었던 호텔도 보이고 고운 수국이 호수따라 파랗게 피어난 공원 숲길. 일본인은 수국을 매우 사랑하는가 보다. 일본여행 내내 많이 만난 수국. 점점 하얀빛. 푸른빛에서 보랏빛으로 변하는 등 색의 변화가 한 송이 꽃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수국만 있는게 아니네. 까치수염도 보이고... 2023. 8. 11.
북해도 도야호수와 무로란 아름다운 호수마을 도야로 가는 날. 홋카이도 남서부 도야 칼데라 호수로 총 둘레 50km, 최대 수심 180.0m. 평균 수심 117.0m의 호수. 궁전같은 유람선을 타고 갈매기 친구하며 호수 한바퀴. 세계유일의 개인소유의 활화산 쇼화신잔 지금도 연기가 모락모락~~~ 무로란 8경의 하나인 지큐미사키. 북해도 최고의 절경을 보여준다고... 태평양을 향해 멀리 멀리 바라본다. 야~~ 도야에 왔다. 만국기 걸린 궁전같은 배를 타고 호수 속으로... 반가운 태극기. 날씨가 좋았으면 푸르게 일렁이는 호수를 볼 수 있다는데 아쉬움. 그래도 갈매기랑 즐겁게 새우깡놀이. 내가 던져 준 새우깡. 잘 받아먹는 날렵한 친구. 대단해~~ 근처 사이로 전망대에서 도야호수를 한 눈에... 헬리콥터나 자전거로 호수를 즐기는 사람들.. 2023. 8. 11.
북해도 삿포로 오오도리공원 북해도 최대의 시민공원 삿포로 오오도리공원 산책길. 삿포로 중심. 길이 1.5키로미터로 북해도에서 가장 넓은 공원. 천천히 공원을 걸으며 분수옆 꽃길앞에서 휴식을 취해본다. 여름이라 꽃의 도시답게 다양한 꽃들이 ... 중심에는 360도를 전망하는 삿포로 TV 탑이 우뚝... 한쪽에서는 맥주축제를 준비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시내를 걸으며 여행객의 하루를 마무리. 삿포로 대표스팟 오오도리공원. 길게 산책하느라 전망대는 오르지 못했지만... 분수를 바라보며 삿포로 시민들 옆으로... 현지인이 되어본다. 아이들도 즐겁게 뛰놀고 수많은 관광객이 셔터를 누르는 오오도리 공원. 키작은 꽃들로 꾸며진 작은 정원들. 특별나지는 않아도 너무 깔끔하고 예쁘다. 외국인 여행객들도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원. 한쪽에서는 맥.. 2023. 8. 3.
북해도 감성천국 오타루 아침 일찍 오타루 운하 산책길에... 어제 저녁에 돌아 본 곳이라 잠시 다시 걸어보고 공방거리로... 오타루 오르골당 과 유리공예공방. 다양한 오르골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타루 과자 거리 오타루에서 미식을 즐기고 싶다면 사카이마치 거리에 꼭 들러보라고... 잠깐 들어가 홋가이도 명물 과자도 사면서... 오타루 운하는 오타루 시내를 가로 지르는 약 1km 길이의 운하다. 운하따라 걷다가 어코디언 버스킹 앞에서 연주를 감상. 나도 한곡 해도되냐며 고향의 봄을 연주하는 짝꿍. 일본전통 유리공예공방거리. 찰랑찰랑~ 반짝반짝~ 너무 아름다워~~ 거리는 온통 찰랑거리는 소리로 바람따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다양한 과자가게. 앞에는 이렇게 예쁜 의자도 놓여있어 여행객을 부른다.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오타루.. 2023. 8. 3.
비에이 아름다운 풍경 - 하얀 수염폭포 오늘은 비에이에서 오타루로 가는 날. 비에이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으며... 시라히게노타키 하얀 수염폭포를 보고 패치워크 파노라마 로드. 후쿠세이노오카 전망대에서 동화 속 풍경을 그려본다. 오후에는 차를 달려 오타루로... 오타루의 저녁풍경을 눈에 담으며 하루 마무리. 주차장에서 내려 이 다리위에 서니.... 비에이에서 유명한 하얀 수염 폭포가 보인다. 정말 하얀 수염 같은가요? 용암층을 따라 내려온 폭포물은 강으로 흘러 에머럴드 색을 ... 다시 차를 타고 달리다 만나는 동화 같은 풍경. 전망대에 올라 바라 보니 아름답고 부럽고.... 패치워크로드. 형형색색의 밭이 펼쳐지고 구역별 다른 작물을 심어 천조각을 이은 듯 보여 이르는 말. 켄 & 메리의 나무, 담배광고로 나왔던 세븐스타나무. 줄지어 서 있.. 2023. 7. 30.
북해도 플라워랜드와 청의 호수 Flower Land는 카미후라노에 위치한 꽃들의 테마파크. 마침 넓은 언덕을 물들이고 있는 풍접초. 금잔화와 백일홍은 며칠 후면 화려하게 빛날 듯... 꽃 사이를 춤추듯 걸어본다. 홋카이도 비에이(道美)지역에 위치한 "청의 호수(青い池, 아오이이케)" 신비로운 코발트 블루의 연못. 빗방울이 내리는 날이라 제대로 표현 못했지만... 푸른연못 청의호수는 햇빛좋은 날에 영롱한 청록의 빛깔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단다. 팜도미타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플라워랜드. 화려하지 않아 더 좋았던 금잔화 백일홍 꽃길을 즐겁게 산책하듯 걸어본다. 이제 내 차례야~~ 주홍빛 백일홍은 준비자세고 옆집 풍접초는 절정을... 트랙터를 타고 돌 정도로 넓은 플라워랜드. 우리는 그냥 걷는게 더 좋아. 찰칵 찰칵. 수없이 .. 2023. 7. 30.
북해도 후라노 팜도미타 꽃밭 여름에 북해도를 찾는 이유. 당연 형형색색의 꽃길을 걷기 위해서다. 후라노 팜도미타의 광대한 꽃밭. 라벤다를 비롯 많은 꽃들이 줄지어 서있고... 약 10만 헥타르의 다채로운 꽃들은 우리를 황홀하게 만든다. 아이스크림도 사 먹으며 오르락 내리락 시간이 너무 부족해 아쉬움을... 최적의 시기에 찾아간 팜도미타에 하루종일 눈이 호강 한 날. 연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는 팜도미타에 도착하지마자 와우~~ 절로 탄성이... 이렇게 아름답고 넓은 꽃밭은 본적이 없어. 어떻게 저렇게 줄도 잘 설까? 종류도 많고 색깔도 다양해서 눈이 휘둥그래지고... 그런데 입장료는 무료란다. 후라노는 라벤다 라는 이미지를 심어준 팜도미타. 보랏빛에 취해 비틀거릴지경. 주어진 시간이 짧아 부지런히 이리저리 발길을 돌려보지만 자꾸.. 2023. 7. 25.
북해도여행- 로쿠고전망대와 링구르테라스 오래 전부터 한번 가 보고 싶었던 북해도. 무더운 여름을 날리러 달려간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후라노로가는 길. 머릿 속에 그려지는 라벤다 꽃길. 아쉽게도 하늘엔 구름이 가득. 그래도 설레는 마음으로 차창을 바라본다. 제일 먼저 찾아간 로쿠고전망대에서 초록의 평원을 느껴보고 통나무 쇼핑몰 링구르테라스 숲길을 걸어 본다. 창밖으로 일본 신사와 끝없이 펼쳐지는 평원을 바라보며.... 2시간을 달려 도착한 동화 속 마을 후라노. 작은 언덕에 올라 멀리 평원을 바라본다. 아름다운 보랏빛 라벤다. 하얀 감자꽃. 노오란 밀밭. 탁트인 전망에 속이 시원해지고... 로쿠고전망대는 생각보다 소박하지만 일본에서는 웨딩촬영장소로 유명하단다. 전망대 아래 후라노잼원에 들러 잼도 사고 만화 속 캐릭터도 만난다. 이제 요정의 서식.. 2023.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