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22년 여행59

화성 융건릉 산책(사도세자와 정조) 햇볕이 따스한 2월 며칠 전 화성 융건릉을 산책. 추존 장조 사도세자와 현경황후의 융룽. 정조와 효의 황후의 건릉. 근처의 용주사도 돌아보며 조용하고 아늑한 산책로따라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아픈 역사속 한 단편이지만 지도자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 평생교육 한국사 시간에 조선시대의 왕과 왕비 공부를 했다. 오늘은 융건릉으로 답사를... 잠시 재실을 들여다보고 숲길을 걷는데 너무도 여유롭고 조용해서 얼마나 좋은지... 먼저 사도세자의 융릉으로... 뒤주 속 죽음으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영조의 아들. 능은 멀리 있어 자세히 바라볼 수 없었지만 정자각 위로 고개를 들어 바라본다. 긴 나무 그림자를 곱게 바라보며 건릉으로 가는 숲길을 걷는데 산책하기 딱 좋아. 사도세자와 헌경황후의 둘째아들 정조. 효.. 2022. 2. 13.
동해안 겨울바다 사천진해변 우리 겨울바다 보러 갈까? 지인들과 고속열차타고 강릉으로 달려간다. 그동안 들렀던 유명 해변을 지나 조용한 사천진해변으로... 바위섬도 바라보고 갈매기들과 함께 쉼없이 오고가는 파도를 ...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맛나게 회로 식사를 하고 솔밭길을 걸으며 모든 시름을 내려놓는다. 오늘 하루는 저 파란 하늘과 바다만 생각하는 날. 예전에 들린적이 있는 사천항. 조용해서 참 좋다. 사천교문암. 이무기가 바위를 깨고 떠나는 바람에 두동강이 났다고... 멀리서 밀려와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를 한없이 바라보며 .... 사랑이라는 작품이 의미있게 다가오는데 파도는 다시 밀려오고 가고.... 사천진해변의 핫한장소 바위섬 해다리바위. 파도가 심해 건너가보지 못하고 바라만 본다. 그래도 좋은 것을... 이제 아.. 2022. 1. 30.
여수 동백섬 오동도와 예술섬 장도 일년만에 다시 찾은 여수 오동도. 1월 추위 때문일까? 동백꽃은 이제사 필 준비를 하고... 동백나무 숲길과 절벽따라 한바퀴 돌아본다. 오후에는 예술의 섬 장도로... 여러 갤러리가 곱게 자리하고 파란 바다를 바라보며 섬 한바퀴 도는 내내 힐링이 된다. 오동도와 장도를 돌아보고 여수공항으로... 아침 일찍 커튼을 열고 바라본 일출. 창문이 열리지않는 통유리를 사이에 두고 환하게 만난 해님. 오동도를 향해 걸으며 기분좋은 하루 시작. 파란 하늘과 바다에 절로 콧노래가.... 오동도 동백숲길을 지나 절벽을 따라 걸어보지만 동백꽃은 아직... 아쉬워라. 양지바른 곳에서 만난 작은 동백꽃. 2월에는 활짝 피겠지? 등대도 바라보며 한참 걷다가 찰칵~~ 세자매의 인증샷. 아쉬운 마음으로 향한 곳은 예술의 섬 장도... 2022. 1. 21.
여수 명소 예술랜드와 향일암. 지난 주 동생들과 여수여행 둘째날. 아쉽게도 날이 잔뜩 흐렸지만 이색적인 복합문화공간 예술랜드로... 미디어아트와 조각공원. 그리고 마이더스 손을 둘러본다. 근처 카페 모이핀에서 잠시 쉬다가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 향일암으로... 탁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크게 심호흡하고 어둠이 내리자 야경을 바라보며 밤 케이블카를 타고 여수 밤바다를 즐긴다. 1년만에 다시 찾은 예술랜드. 모든 바램을 들어준다는 마이더스 손. 예술랜드의 상징. 미디어아트관과 동굴을 돌아보며 올해 상징인 호랑이와 함께 찰칵. 동굴밖으로 나오면 다양한 조각작품들이 즐비하다.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 한참을 바라보고... 근처 요즘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모이핀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 그리고 동생들과 거울 셀카놀이. 재밌어~~ 이제 차를 돌려.. 2022. 1. 14.
순천만 국가정원의 겨울풍경 새해들어 다시찾아간 순천만 국가정원. 이번엔 여동생들과 함께 세 자매가 겨울여행을... 겨울이라 꽃도 없고 조금은 쓸쓸해 보이지만 여러 정원을 돌아보며 즐겁게 걸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호수정원은 겨울에도 아름답게 다가오고... 저녁무렵 여수로 이동. 밤바다도 걷고 낭만포차에서 맛난식사도 하며 세자매의 남도 여행 첫날을 마무리. 겨울여행은 조금 삭막하지만 순천만 국가정원은 환하게 우리를 맞아주고... 우리정서에 꼭 맞는 한국정원을 돌아 언덕위를 오른다. 탁 트인 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순천 시내가 바라다 보이고... 한방체험센타에 잠시 들러 쌍화차도 마시고 족욕을 하며 다리 아프다고 투덜대는 동생을 달래본다. 2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진한 차 한잔과 따듯한 족욕은 우리에게 충분한 휴식을.... 2022.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