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매화향기가 전해지는 광양 가는 날. 아침 일찍 섬진강 강변 따라 달려간다. 입구부터 활짝 핀 매화들이 가득. 말이 필요없는 풍경에 감탄사 연발. 사람들도 다양한 매화들도 즐거운 얼굴. 언덕을 오르며 고향의 봄길을 걷듯 절로 흥얼흥얼~~~ 행복한 매화마을 산책 길. 봄이 흐르는 길. 광양 매화마을 앞에서 바라 본 섬진강. 가뭄으로 물이 많지는 않지만 유유히 흐른다. 이리 저리 둘러보아도 모두 꽃대궐. 언덕을 오르며 꽃향에 취해 .... 날씨도 너무 좋아~ 하늘과 구름. 그리고 매화. 행복한 미소가 절로... 장독대와 어우려진 매화가 정겹다. 백매 홍매 청매 모두 울긋불긋~ 환상적인 꽃 잔치. 오랫만의 축제라 인파가 대단. 그래도 행복한 표정들. 늘 이렇게 꽃길만 걸으면 얼마나 좋을까. 욕심 내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