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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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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노루귀와 고산 자연휴양림 전북 완주에는 봄이 오면  고운 들꽃들이 가득. 거칠고 험한 산자락에 노루귀가 살짝 고개를...귀한 청노루귀.  너무도 깨끗한 흰 노루귀. 손톱만한 꽃들에 잔털이 보송보송.너무 예뻐서 마냥 엎드려 눈맞춤한다. 완주로 봄꽃맞이 갈때면 묵는 숙소고산자연 휴양림.자연속 휴식공간으로 사계절 가족휴양지.2박 3일간 편안하게 쉬다온다.봄이오는 길목에 곱게 올라오는 작은 아이.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을 정도.  청노루귀  노루귀는 청. 홍. 하양이 있는데  청노루귀가 제일 귀하다고... 꽃잎도 예쁘지만 꽃술도 너무 고와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청도 좋지만   이렇게 청초한 하얀노루귀는 어찌할까?  바람이 찬 3월.  봄을 알리려고 서둘러 꽃을 피우는 노루귀는  잠깐 우리곁에 머물다 가 버린다. 완주 작은 산 .. 2025. 3. 28.
완주 봄꽃놀이- 복수초와 얼레지 3월이 거의 다 지나가는데꽃 소식이 느리게 전해진다.작년보다 일주일이상 늦는다고... 그래도 기다리지 못하고 달려간  완주 불명산계곡.매년 찾아가는 곳이기에외갓집가듯 찾아간다. 입구에서 반겨주는 노오란 복수초.씨에서 싹까지 7년이 걸린다는  얼레지.숲의 여왕 답게 도도한 자태를 보여준다. 3월 하순.  천천히 화암사를 오르며 봄을 맞는 날.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화암사 계곡을 오르는데...  금방 나타나는 노오란 복수초 군락지. 안녕~~  안녕~~  일년만이지?  잘 있었어? 늦 추위에도 잘 견디고 씩씩하게 자라 준 복수초.   너희들 때문에 봄이 왔음을 느낀다.  누가 이렇게 고운 빛깔을 주었을까?  자연의 신비에 다시 놀라며 찰칵~~ 경사심한 테크 계단을 한없이 오르다보면  하나  둘 보이는 보랏빛 얼.. 2025. 3. 24.
푸켓 산호섬 코랄 Island 오늘은 산호섬 투어 하는 날. 유명한 여러 섬들이 있지만우리는 가까운 코랄섬으로 달려간다.아름다운 물빛과 산호로 가득한 섬이라고... 모두 나이가 있어 물놀이도 못하니 편안히 바다랑 친구하며 해변 즐기기.찰롱부두에서 스피드보트로 15분 정도 달려가 에머럴드빛 바다를 바라보며 쉼을... 요트투어도 하고 바나나보트도 타고 스노쿨링도 하지만우리는 우리식대로 바다를 즐긴다. 간단히 점심도 먹고  그네도 타고발을 담그며 동심으로 돌아가 보기도하며... 지상낙원 같은 섬에서의 여유로운 하루. 산호섬 투어하는 날.   푸켓 찰롱부두에서 스피드보트를 타러 가는 길.  긴 다리를 걸으며 설레임 가득~스피드보트를 신나게 타고 달려간 코랄섬.   흔들흔들 부교를 건너야하네.   바람이 심하지 않아 다행. 일찍 서둘러 와서 .. 2025. 3. 24.
태국 팡아만 투어 (씨카누타기. 제임스본드섬) 120개의 외딴섬들이 모여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팡아만국립공원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줄지... 스피드보트를 타고 신나게 달리다가바다에 우뚝 서 있는 팡아만국립공원의석회암 사이로 카누를 타고 지나간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석회암 동굴을손에 닿을 듯 가까이서 바라보니 자연의 신비에 그저 놀라울뿐... 다음은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촬영지인 제임스본드섬으로....아주 작은 섬에 우뚝 솟은 바위가 세계 명소가 되었단다.잠시 인증샷을 찍고 쉬다가 다시 푸켓타운으로... 쓰리 몽키즈  -  독특한 분위기의 핫플레이스맛나게 저녁식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팡아만의 맹글로브 숲을 지나 30분정도 달리는데  몸이 널 뛰듯... 재미와 허리고통을 함께...팡아만은 부러지다를 .. 2025. 3. 19.
태국 푸켓여행-나이한비치호텔. 비욘드스카이워크전망대 일년에 한번씩 여고동창 넷이서 떠나는 해외여행. 어디로 갈까?오래전에 다녀 온 푸켓이 떠올라 출발~~ 밤 늦게도착한 숙소는 윈덤 그랜드 나이한 비치현대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5성급 리조트.오전에는 숙소에서 쉬며 산책의 시간을... 오후에 한참을 북쪽으로 달려 도착한 곳은팡아사멧낭쉬지역의 뷰 포인트2024년 신축한 비욘드 스카이워크. 유리 바닥을 걸으며 팡아만의 바다와 섬을 감상.사람들이 별로 없어 조용해 너무 좋다.오후 비행기로 하늘을 나는 데   어느새 노을이 지고...  구름 위 풍경이 이리 아름다운 수가... 조식 후에 잠시 돌아 본 그래드 나이한 비치리조트.   아기자기한 수영장이 너무 예쁘다. 리조트 로비동 지붕이 너무 특이하고 예쁜데  하늘도 완전 파랗게 빛나고... 오후에 1시간 .. 2025. 3. 19.
제주 산양 큰엉곶을 아시나요? 제주 봄맞이 여행 마지막 날. 곶자왈 숲 속을 걷고 싶어 찾아 간 곳.제주 4대 곶자왈 중 하나인 산양 큰엉곶 원시림으로...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입장료 어른 6000원. 동화 속 숲속의 작은 마을을 구현하여 마녀의 집, 공주의 집,난쟁이의 집, 숲속의 기찻길, 새 둥지와 같은 포토존이 많다. 하늘이 가려진 숲길.  고즈넉한 원시림을 걷다보면 여기저기 작은 문들...저 안으로 들어가면 무엇이 나올까?돌. 나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산양곶자왈. 숲 속의 기차길도 걸어보고 동화속 주인공도 만나는 사이우리는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된다.여름이면 반딧불이 를 많이 볼 수 있는 산양 곶자왈.  정말 청정지역이다. 입구에서부터 3.5km에 달하는  생태숲길은  마치 동화나라로 초대받은 기분.  숲길과 무.. 2025. 3. 11.
환상의 테마파크-한림공원 제주의 10만평 대지의 한림공원을 오랫만에 둘러본다. 아열대 식물원, 분재원, 민속마을, 야자수길등  9개 테마로 이루어진 테마 파크.이제 끝무렵인 수선화도 만나고매화를 바라보며 꽃세상을 걷는다. 버려졌던 황무지를 개척하여 녹색의낙원 한림공원을 만들어낸 송봉규 회장. 1971년에 문을 연 한림공원은 월별로 꽃을 만날 수 있어 우리에게 즐거운 꽃길을 걷게 한다.1월 수선화, 2월 매화, 3월 왕벚꽃, 4월 튜울립,5월 부겐베리아, 6월 수국, 7월 수련, 8월 연꽃,9월 꽃무룻, 10월 코스모스, 11월 국화, 12월 애기동백. 한참 걷다보니 다리가 아플 정도로 넓은 한림공원.봄꽃 찾아 달려온 제주에서  즐겁고 신나게 하루를...매년 1백만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들이 찾는 세계 유명 명소 한림공원. 지도를.. 2025. 3. 11.
변산바람꽃만나러 변산으로... 올해는 왜 이리 봄이 더디 오는걸까? 때아닌 눈보라가 차창을 때리는 3월 초.눈 속에서도 피는 봄의 전령사.변산바람꽃을 만나러 전북 변산으로 달려간다. 청림마을은 밭을 갈아서 없다기에국립공원에서 보호하는 변산바람꽃을 만나고잘 알지도 못하는 산속 깊은 곳 골짜기를 따라 변산아씨를 찾아 나선다. 손가락만한 키에 손톱만한 꽃송이.너무 반가워 젖은 낙엽위에 엎디려 눈맞추며 찰칵 찰칵. 궂은 날씨에 힘들었지만 피로가 싹 풀리는 하루.눈발 날리는 새벽.  어둠을 뚫고 전북 변산으로 달려간다.  변산아씨 만날 생각에 두근두근... 다행히 변산 도착하니 하늘은 잔뜩 흐려도 눈발이 그치고...  먼저 내변산 국립공원으로... 변산바람꽃다리를 건너면 국립공원에서 보호하는 변산바람꽃 군락지가있어  반갑게 만난다.제법 많이 .. 2025. 3. 7.
제주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 오늘은 제주 서귀포 시민들의 휴식처서귀포 칠십리 시공원을 돌아 보는 날. 제주 여행을 하며 관광지가 아닌현지인들의 산책로를 따라서 걷는 것도 참 좋다. 아름다운 매화공원과  거울연못.그리고 천지연폭포를 바라보는 전망대. 하영올레길따라  천천히 한바퀴 돌아보며 ... 시공원에는 서귀포를 노래한 여러 시비들이 있고  작가의 산책로가...   우리는 일부분만 걷기로... 한일 우호 매화공원에는 몇송이 매화가 곱게...   다녀온지 열흘지났으니  아마 지금쯤 만개하지 않았을까? 제주에는 먼나무가 가는 곳마다 반짝반짝~~   꽃보다 더 예쁜 열매들. 거울연못.  다리를 건너면 거울로 된 문이 자동으로 스르르 열린다.  거울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한번 돌아보기도... 유난히 나무 속에서 크게 들려오는 새소리.  고개.. 2025.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