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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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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선교장 - 300년 전통가옥 봄이 오니 몸이 들썩들썩~~ 강릉으로 달려간다.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 강릉선교장. 활래정을 지나 한바퀴 돌아보고 언덕을 올라 내려다 보기도... 옛 이야기가 있는 강릉 선교장. 효령대군의 후손 이내번이 지은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사대부 저택. 주변이 정갈하고 조용해서 천천히 둘러보기 좋아 은은한 매화향을 느끼며 걸어본다. 동별당. 열화당. 행랑채. 활래정 등등... 300년 넘는 고택의 멋진 풍광과 안락함을 느끼며.... 은은한 매화향이 전해지는 선교장의 3월. 아주 고즈넉한 풍경으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여름이면 연꽃이 만발하는 연지옆 정자 활래정을 끼고 안으로 들어간다. 안채로 들어가면 집안의 손님맞이에 사용되었다는 동별당이 맞아주고... 부엌의 모습도 자세히 살펴보며 서별당을 돌아본다. 우리 나라.. 2024. 3. 18.
코타키나발루 - 아일랜드 투어 바다가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 툰구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 아일랜드투어하는 날. 국립공원 5개의 섬 중에 가야섬에서 스노쿨링도 하고 씨워킹. 다이빙등 각종해양스포츠를 즐길 수있다. 아쉽게도 겁보인 우리는 눈에 담는 걸로 만족. 여유롭게 해변을 산책하며 푸르른 바다와 하늘을 원없이 바라본다. 마젤란 리조트 근처의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신나게 달려 가야섬으로... 섬에는 해양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혼잡하지않고 바닷물은 아주 깨끗. 파당포인트에서 주의사항을 듣고 먼저 열대어와 함께 스노쿨링을 즐기고... 원하는 해양스포츠를 하기위해 배를 타고 바다 한쪽으로... 체험다이빙. 씨워킹. 파라세일링 등등... 우리 자매들은 모두 겁이 많아 바닷물에 첨벙 발 담그는 것으로 만족. 그래도 수영은 조금 했지만... 2024. 3. 18.
코타키나발루 - 시티투어 코타키나발루 여행은 호캉스에 가깝지만 시내도 돌아보고싶어 나가본다. 오전엔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마리나클럽에서 점심 식사 후 시내투어시작. 사바주 최대의 이슬람사원 블루 모스크 리카스만에 위치한 사바 주 청사. 백화점까지 돌아보고 다시 마젤란리조트로... 이미 해가 져서 아쉬움. 그래도 신비스러운 하늘. 내일이면 서울로~~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지. 리조트 구석구석을 돌아본다. 로비에서 인증샷도 하고... 극낙조의 우아함. 부채야자나무열매가 주렁주렁 한참을 바라보며... 골프클럽옆의 수영장도 돌아본다. 맑은 물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 복잡하지않아 참 좋다. 리조트내 선착장의 요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손님을 기다리는 풍경도 아름다워. 이제 시내로 나가볼까? 우리네 도시.. 2024. 3. 18.
코타키나발루 - 세계 3대 선셋 코타키나발루는 왜 가는거지? 당연히 선셋 보러가는거야. 오늘은 작은 해변에서 선셋을 보고 맹글로브 강가에서 반딧불이를 만나는 날. 반딧불이는 촬영금지라 못 담았지만 해님은 구름 속을 오가며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여주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석양을 모두들 즐겁게 바라 각자의 방식으로 즐긴다. 유난히 찬란한 하늘. 행복하다. 숙소 마젤란에서 차로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선착장. 아이 러브 디나완 반딧불이. 나중에 선셋 구경후 저녁식사 장소이기도 한데 반가운 우리의 라면이.... 배를 타고 조금 나가니 작은 해변이.... 구름이 너무 많아 걱정했지만 모두들 즐겁게 석양을 품는다. 동생들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껏 이 시간 을 즐기고... 그 사이 바다와 하늘은 점점 붉게 물들어... 탄중아루 해변을 가고 싶.. 2024. 3. 6.
코타키나발루 마젤란 수트라리조트 2월을 며칠 남겨두고 남쪽 나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날아간다. 4박5일의 짦은 여정. 주로 더 마젤란 수트라리조트에서 휴식을... 남지나해 바다를 바라보며 호텔과 리조트로 구성된 아름답고 쾌적한 호화 리조트. 이번 여행도 조용히 산책하며 리조트에서의 여유로운 하루를... 저녁에는 아름다운 선셋에 빠져든다. 전날 밤 늦게 입실하여 리조트를 돌아보지 못해서 다음 날 일찍 다시 로비부터 살펴보니... 역시 열대나라답게 햇빛이 강하지만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다. 물가로 가니 바람도 불어 시원하기까지... 일찍 부터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수영장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꼬리 긴 왕도마뱀이 유유히 산책을 즐기고 있네. 바다 한편으로는 유람선도 보이고 아름다운 난꽃이 활짝. 꽃을 좋아하는.. 2024. 3. 6.
도심 속 동굴 테마파크-광명동굴 추운 겨울에 다녀오면 딱 좋은 동굴탐험. 서울에서가까운 광명동굴로.. 폐광산을 활용한 아름다운 빛의 향연. 폐광의 기적으로 2011년 개관. 빛의 공간. 예술의 전당. 황금폭포에서 황금궁전과 와인동굴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하동굴의 변화 무쌍한 탐험을 이어가노라면 어느새 탐험이 끝나고 다시입구로 ...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광명역으로... 다시 택시로 동굴 도착. 입장료 성인육천원. 바람길따라 동굴로 들어가니 아주 따듯. 실내온도 12도 정도라고... 어둠 속 아름다운 존재. 다양한 빛 속에서 봄을 알리듯 날아드는 나비들. 절로 기분 좋아진다. 빛터널을 지나니 동굴예술의 전당.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빛으로... 5분간의 공연감상. 이어.. 2024. 2. 15.
브루나이 수상가옥과 에코파크 브루나이의 1월은 완전 무더운 여름. 습도가 높아 다니기가 너무 힘들다. 그래도 몇군데는 돌아보려고 오후에 시내투어를... 동남아 최대규모라는 수상가옥을 보트타고 돌아본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정비 된 가옥들. 강도 넓고 주변도 아주 깨끗해 놀람. 오마르알리사이프틴 모스크를 멀리바라보고 액자앞에서 인증 샷. 옆에 있는 에코파크에서 만난 바오밥나무. 호주에서 선물했다는데 조금 작지만 난생 처음보아서인지 한참을 바라보며 천천히 공원을 산책한다. 동남아 여행때 가끔 돌아본 수상가옥. 브루나이는 어떤 모습일까? 동남아에서 최대 규모라는데... 강물색은 조금 흐리지만 주변 환경은 아주 깔끔해서 보트를 타고 돌아보는 내내 놀라움을... 가이드의 안내로 수상가옥 한 집을 들어갔는데 차와 간식을 대접받고 돌아보니 우리내.. 2024. 2. 15.
브루나이여행- 왕궁. 모스크. 박물관 오늘은 브루나이 시내투어 하는 날. 오전은 호텔에서 쉬고 오후에 잠깐 돌아본다. 이스타나 누룰이만 왕궁 문앞에서 들여다만 보고 볼키아모스크는 내부로... 우리나라에서 건설했다는 모스크는 황금 돔과 대리석으로 아주 멋져보인다. 현 국왕인 볼키아 즉위 25년 기념으로 1994년에 건축했단다. 다음으로 돌아 본 곳은 로얄리갈리아센타. 브루나이 왕족 박물관으로 가족사가 나열되어있고 국왕이 타는 황금마차가 번쩍인다. 고온 다습의 브루나이에 한걸음 더 다가간 하루. 이스타나 누를이만 왕궁은 브루나이 부의 상징. 1788개의 방. 256개의 화장실. 상상이 않되네. 문앞에서 인증샷만. 브루나이의 노란색 국기가 펄럭이고 무더운 나라지만 왕궁앞에는 예쁜 꽃들이 가득. 자메아스르 하나살 볼키아모스크. 브루나이 최대규모의 .. 2024. 2. 1.
브루나이 엠파이어호텔의 여유로움-(2편) 오전엔 주로 호텔 주변을 산책하며 쉼을 만끽 하는 이번 여행. 친구는 아무도 없는 아담한 수영장 리버풀에서 즐겁게 인어처럼 물살을 가르고.. 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즐겁게 찰칵. 오후 잠깐 시내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 싶어 바닷가로... 3일내내 구름속에서 숨바꼭질 하듯 숨어버리는 해님. 그래도 아름다운 선셋. 다음날은 조식 후에 뷰 좋은 곳에서 아이스크림을.. 그리고 제일 큰 엣지풀에서 카약을 타고 싶어 도전. 별안간 비가 내려 산책으로 대신하며 가방을 꾸린다. 3박4일내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준 엠파이어 호텔. 호텔 조식을 먹고 잠시 위로 올라가 전면 풍경을 즐기며 우리는 말이 없다. 오늘은 꼭 수영을 하겠다고 물로 들어간 두사람. 라군동앞 수영장을 완전 독차지하고 멋지게 ~~ 난.. 2024. 2. 1.